민주 全大서 ‘탁월한 안목과 식견·호소력’ 큰 반향
기초·광역의원 거쳐 국회 입성
의대 신설부터 산불 보상까지
지역적 한계 극복 실질적 성과
“진정성 있는 일꾼” 호평 일색
‘전국 정당’ 깃발 최고위 도전
TK 출신 지도부 나올지 ‘주목’
더불어민주당 임미애 의원이 지난달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의 대표적인 ‘험지’이자 보수 정서가 강한 대구·경북(TK) 지역에서 임미애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존재감이 크게 주목받고 있다. 의성군 기초의원과 지역구 경북도의원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임 의원은 20여년간 험지라는 한계를 극복하고 실질적인 지역 성과와 현장 밀착형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에서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8·17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최고위원에 도전 중인 임 의원은 지역 현실에 대한 탁월한 안목과 식견, 진정성 있는 정치적 호소로 여야를 불문하고 큰 반향을 불러오고 있다.
최근 임 의원은 경북 북부권의 오랜 숙원이었던 ‘경북 국립의과대학 신설’을 눈앞에 두며 지역 사회에 큰 성과를 안겼다. 경북은 인구 1천 명당 의사 수가 1.46명으로 전국 최하위 수준인 반면, 치료 가능 사망률은 전국 1위에 달할 만큼 필수의료 공백이 심각한 지역이다.
임 의원은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 장관과의 연쇄 면담을 추진하고 당정-지자체가 참여하는 ‘3자 협의체’를 공식 제안하는 등 주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최근 정부가 경북도와 국립경국대에 의대 신설 추진 계획서 제출을 요청하면서 2030년 개교를 목표로 한 국립의대 설립은 실질적인 결실을 앞두고 있다.
지역 현안을 챙기는 섬세함도 지역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요인이다. 임 의원은 경북 산불 피해 주민들을 위해 기존의 단순 나열식 보상을 넘어 국무총리 산하 보상심의위원회를 통한 피해 신청 및 심의 구조를 새롭게 구축하는 등 주민 실리를 최우선으로 챙겨 지역에서 “진정성 있는 일꾼”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또한 폭염과 가뭄 등 기후위기로 타격을 입은 농가를 위해 ‘농업·농촌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 발의하며 현장 중심의 입법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이러한 지역적 기반과 성과를 바탕으로 임 의원은 오는 8·17 민주당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해 당의 ‘전국정당화’와 ‘외연 확장’을 주창하고 있다. 임 의원은 “제 정치의 시작과 끝은 경북”이라며 소외된 영남의 목소리를 당 중앙에 전달하고 영남 유권자들을 설득할 선출직 영남 대표가 반드시 지도부에 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한다.
특히 임 의원은 집권여당으로서 민주당이 강력한 개혁 메시지에만 매몰되기보다 합리적 중도층과 영남 유권자를 품어 안는 ‘유능하고 안정적인 민주당’으로 변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당내 일각의 후보 단일화 요구에도 “사표가 될 줄 알면서도 민주당을 선택해 온 영남 유권자들에게 답해야 한다”며 완주 의사를 확고히 밝혔다.
지역 정가에서는 “정당의 색깔을 떠나 지역의 숙원 사업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임 의원의 추진력과 진정성에 주목할 수밖에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각종 SNS와 유튜브 등에서도 “여야를 떠나 진정성 있는 정치인”, “민주당 전당대회를 통해 발견한 최고의 인물” 등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험지라는 이유로 한탄하는 대신 현장에서 주민과 함께 호흡하며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낸 노력이 지역 주민들의 마음을 여는 열쇠가 됐다는 분석이다.
임미애 의원 역시 당장의 정치적 셈법보다는 지역의 미래를 밝히는 길에 전념하겠다는 뜻을 숨기지 않는다. 임 의원은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필수의료 환경 개선과 균형발전을 완성하는 것이 저에게 부여된 사명”이라 강조하며 보수와 진보의 경계를 넘어 지역 정치가 나아가야 할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고 있다.
김진오기자 kimjo@idaeg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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