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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허영인 회장 승부수 적중…파리바게뜨 '파란라벨' 2400만개 판매

이외에 저당 말차 케이크와 저당 카카오 케이크, 저당 발효버터 롤케이크 등을 통해 건강을 중시하는 디저트 수요까지 겨냥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술 개발도 병행해왔다. 허영인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허영인 회장 승부수 적중…파리바게뜨 '파란라벨' 2400만개 판매

통곡물 발효종 기반 제품군 확대…케이크·디저트로 외연 넓혀

파리바게뜨 파란라벨 (사진=파리바게뜨)

[뉴스포스트=선초롱 기자] 최근 베이커리 업계에서 맛과 건강을 함께 챙기는 이른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흐름이 확산하면서 저당·통곡물 제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건강빵이 일부 소비층을 겨냥한 틈새 상품을 넘어 일상식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런 흐름 속에서 파리바게뜨의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2400만개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선보인 이후 기존 건강빵 제품군보다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파란라벨은 통곡물 발효종을 활용한 빵을 앞세워 시장을 넓히고 있다. 통곡물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거친 식감을 줄이고 촉촉함과 풍미를 살린 점이 특징이다. 건강을 고려한 원료 구성에 더해 맛과 식감을 함께 개선한 점이 소비자 접점을 넓힌 배경으로 꼽힌다.

제품군도 다양해지고 있다. 판매 비중이 높은 제품으로는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 '멀티그레인 호밀빵', '쫄깃담백 루스틱' 등이 꼽힌다. 이외에 저당 말차 케이크와 저당 카카오 케이크, 저당 발효버터 롤케이크 등을 통해 건강을 중시하는 디저트 수요까지 겨냥하겠다는 구상이다.

기술 개발도 병행해왔다. 허영인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 공동연구를 진행해 왔다. 북유럽식 빵은 호밀과 귀리 등 통곡물 비중이 높아 식이섬유와 비타민, 무기질 함량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 적용 범위를 빵에 그치지 않고 샌드위치, 케이크, 선물류, 음료 등으로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매장에도 해당 브랜드를 적용하며 해외 시장 확대에도 나섰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독자적인 원천 기술과 수십 년간 쌓은 제빵·제과 노하우로 영양과 맛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아 건강 베이커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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