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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행안부, 울산에 2028년까지 132억 투입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기후변화로 폭염이 새로운 재난 유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울산에 폭염 대응 기술과 제품을 시험·평가하는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들어선다.

행안부, 울산에 2028년까지 132억 투입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기후변화로 폭염이 새로운 재난 유형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울산에 폭염 대응 기술과 제품을 시험·평가하는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들어선다.

재난안전산업 기반 확충과 함께 관련 기업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 조성 지원사업 공모 결과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가 공동으로 제안한 '폭염 특화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을 최종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은 산·학·연·관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유형별 특화 기술과 제품의 성능을 시험·평가하는 거점 시설이다.

연구개발부터 사업화, 국내외 시장 진출까지 전 과정을 지원해 관련 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에 이바지하는 역할을 맡는다.

현재 전국에서는 침수 특화(전북 군산), 지진 특화(경남 양산), 화재 특화(충남 홍성), 급경사지·산사태 특화(부산 사하) 등 4개 재난안전산업 진흥시설이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폭염 특화 진흥시설은 기후변화로 심화되는 폭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기반 시설이다.

실내·외 폭염 환경 실증시스템을 비롯한 11종의 전문 장비를 구축해 폭염 대응 기술과 제품의 성능을 검증하고 울산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기술 개발도 지원한다.

행정안전부와 울산시는 2026년부터 2028년까지 3년간 총 132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과 함께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기관 협력을 강화해 사업 성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울산시와 울산테크노파크는 진흥시설이 구축되면 폭염 분야 재난안전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관련 기업 집적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700여 개의 전문 일자리 창출과 804억 원 규모의 직·간접 경제효과도 예상했다.

박형배 행정안전부 안전예방정책실장은 "폭염이 일상화되는 상황에서 이번 진흥시설이 폭염 분야 재난안전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주춧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수빈기자 gpfk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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