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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해킹 IP 28개 특정…"보안체계 개편 서둘러야"

최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공격.

해킹 IP 28개 특정…"보안체계 개편 서둘러야"

【앵커】

최근 시중은행을 노린 해킹 공격 대상에 인터넷 전문은행도 포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당국은 해킹 공격에 활용된 IP 28개를 특정해 전 금융권에 배포했습니다.

김용재 기자입니다.

【기자】

최근 신한은행을 시작으로 KB국민은행과 하나은행에서 잇따라 발생한 해킹 공격.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 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에도 접근을 시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인터넷전문은행의 경우 접근 시도로 인한 피해는 없었습니다.

금융당국은 해킹 공격자 IP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해킹을 시도한 IP 주소 28개를 특정해 전 금융권에 배포하고 자체 점검을 요청했습니다.

전체 33개 IP 주소를 확인해 중복을 제거한 규모인데, 어제보다 9개 더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IP 소재 지역은 국내와 미국을 포함해 모두 12개국입니다.

추적을 방해하기 위해 일본과 스페인 등 아시아와 유럽에서도 우회 침투했습니다.

그간 금융권의 정보보호 강화 노력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지난해 말 34개 금융회사의 정보보호 인력은 1년 전보다 7% 늘었습니다.

최근엔 은행들이 화이트해커를 모집하는 등 전문가 영입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도 정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한성숙 / 국무총리: 기존의 보안체계와 점검 체계로는 대비하기 어려운 상황이니 전면적 개편을 서둘러야 합니다.]

앞서 전자금융거래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발의됐지만 여전히 국회에 계류돼 있습니다.

정보보호 투자를 강화하고 침해 사고시 최고경영자 책임을 명확히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향후 동일한 유형의 해킹 사고가 반복될 경우 엄중히 조치할 계획입니다.

OBS뉴스 김용재입니다.

<영상취재: 최백진 / 영상편집: 조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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