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바이낸스가 한국 주식 ETF를 기초로 한 무기한 선물 상품을 상장하고, 내일(16일)부터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해당 상품은 최대 10배 레버리지로,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거래되는 것이 특징입니다.기초자산은 한국 대형·중형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주요 편입 종목입니다.다만 바이낸스는 이 상품이 지역에 따라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반면 업비트나 빗썸, 코인원 등 국내 원화마켓 거래소들은 이 같은 상품을 취급하지 않고 있습니다.금융당국은 증권에 해당하는 디지털자산은 자본시장법 규율을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혀 왔고, 올해 1월 국회를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도 토큰증권의 중개 영업은 자본시장법상 투자중개업 인가 체계 안에서 이뤄져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증권성 자산이나 파생 성격의 상품을 다루는 데는 제약이 큽니다.이 때문에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가 법적 불확실성과 규제 속에 시장 진입이 막힌 사이, 금융당국의 규제권 밖에 있는 해외 플랫폼이 우리 증시를 기반으로 한 24시간 파생 시장 선점에 나섰단 지적도 나옵니다.■ 제보하기▷ 전화 : 02-781-1234, 4444▷ 이메일 : kbs1234@kbs.co.kr▷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유튜브, 다음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해외서 먼저 열린 ‘K-증시 24시간 거래’…바이낸스, 코스피 선물 상장
기초자산은 한국 대형·중형주로 구성된 지수를 추종하는 ETF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이 주요 편입 종목입니다. 다만 바이낸스는 이 상품이 지역에 따라 제공되지 않을 수 있다고 안내했습니다. 반면 업비트나 빗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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