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해남군, 재생에너지자립도시 본격 시동…민관협의체 출범

협의체 위원들은 발대식에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 반도체 생산시설 유치 등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담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을...

해남군, 재생에너지자립도시 본격 시동…민관협의체 출범

발대식

[해남군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해남=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해남군이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민관협의체를 발족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착수했다.

해남군은 최근 '해남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 및 경제활성화 협의체'가 발대식을 열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의체는 행정, 전문가,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 협력기구로 에너지·정주기반·산업·경제활성화 등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앞으로 재생에너지 확대와 전력망 구축, 신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 등 핵심과제를 체계적으로 논의하며 해남형 에너지 자립도시 모델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협의체 위원들은 발대식에서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특별법 제정,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지정, 반도체 생산시설 유치 등 지역 미래 발전을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담은 건의문을 채택하고 국가 차원의 정책 지원을 촉구했다.

재생에너지자립도시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은 국회 제정안이 발의돼 현재 상임위 심사가 진행 중이다.

산업시설지구(산단)와 배후정주지구(주거), 재생에너지집정화지구, 분산형전력망지구를 한 체계로 지정하도록 명문화하고 특별회계 설치, 조세·부담금 감면, 행정·재정 지원 근거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고, 세제 혜택과 정주여건 등 인센티브를 제공해 기업의 지방 이전을 유도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군은 삼성SDS의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LS그룹의 해상풍력 배후 항만조성 한전KDN과 에너지 특화 AI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 등을 한 바 있다.

특히 최근 국가 AI컴퓨팅센터 최종 확정과 154kV 산이변전소 착공 등 에너지와 첨단 산업 기반 구축이 가시화되면서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협의체를 중심으로 재생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신산업 유치를 적극 추진해 해남이 대한민국 에너지·AI 산업 중심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