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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안방’에서 MSI 우승 놓칠 위기…녹턴 막지 못하면서 매치포인트 몰렸다 [2026 MSI]

한화생명e스포츠가 벼랑 끝에 몰렸다. 안방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컵을 내줄 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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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안방’에서 MSI 우승 놓칠 위기…녹턴 막지 못하면서 매치포인트 몰렸다 [2026 MSI]

2026-07-12 19:00:41

2026-07-12 20:03:20

[스포츠서울 | 대전=강윤식 기자] 한화생명e스포츠가 벼랑 끝에 몰렸다. 안방에서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우승컵을 내줄 위기다.

한화생명은 12일 대전 유성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린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브래킷 스테이지 결승전 빌리빌리게이밍(BLG)와 3세트에서 패했다. 2세트에 이어 3세트도 내준 한화생명은 상대에게 매치포인트를 허용했다.

경기 시작부터 신짜오를 플레이한 서진혁이 상대 정글에서 잡히며 손해를 봤다. 이후 탑에서 순간이동까지 활용한 ‘제우스’ 최우제(올라프)가 연달아 잡히면서 더욱 수세에 몰렸다. 불리한 상황에서 드래곤이라도 챙겨보려고 했지만, 이마저도 뺏기고 말았다.

바텀에서 뭔가를 해보려고 다이브를 시도했다. 일방적으로 이득을 보지 못했다. 그런 사이 ‘빈’ 천쩌빈의 잭스가 무럭무럭 성장했다. 연이은 교전 손해로 말려버린 서진혁은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불리한 구도를 비틀기 위해 한화생명은 안간힘을 썼다. 그 과정에서 드래곤 하나를 챙기는 데 성공했다. 전투도 침착하게 풀어가면서 상대 스노볼을 어느 정도 저지하기도 했다. 그 과정에서 ‘구마유시’ 이민형의 자야를 성장시키면서 버티고 버텼다.

그러나 조금씩 벌어지는 차이까지 막진 못했다. 결국 바다 드래곤을 상대에게 허용했고, 연이어 바론까지 내주고 말았다. 바론 버프를 두른 BLG의 공성에 한화생명의 포탑이 하나둘씩 깨지기 시작했다. 어느새 골드 차이가 1만 가까이 벌어졌다. 그대로 경기가 끝났다. 밀고 들어오는 BLG를 저지하지 못하면서 무너졌다. 이제 한 세트라도 지면 우승을 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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