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
전체기사
한화생명, G2도 완파…MSI 승자조 최종전 진출
입력:
2026-07-05 17:55
한화생명e스포츠가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에서 전승 행진을 이어나갔다.
한화생명은 5일 대전 유성구 DCC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MSI 브래킷 스테이지 승자조 경기에서 G2 e스포츠를 3대 0으로 완파했다. 한화생명은 이날 승리로 승자조 최종전에 선착했다.
MSI 브래킷 스테이지는 두 번의 기회가 주어지는 더블 엘리미네이션 시스템이다. 한화생명은 앞선 경기에서 팀 시크릿 웨일즈(TSW)를 꺾고 승자조에 오른 데 이어 이날 G2까지 잡아내면서 승자조 최종전까지 올라갔다. 반면 G2는 패자조로 내려가 반대쪽 브래킷에 있는 T1 대 퓨리아전의 승자와 붙게 됐다.
LCK 정규 시즌 상반기 1위, 로드 투 MSI 1시드 결정전에서 T1을 격파해 1번 시드 획득. 한화생명의 기세는 대전에서도 하늘을 찌른다. 이들은 브래킷 스테이지 두 경기 전부 3대 0으로 완승을 거두면서 무실 세트 행진을 이어나가게 됐다.
한화생명은 G2가 준비해 온 조커 픽들에 흔들리지 않고 특유의 묵직한 경기력으로 상대를 쓰러트렸다. 첫 세트에서 G2가 탑 워윅, 바텀 세라핀을 꺼냈으나 한화생명이 느긋하게 드래곤 스택을 쌓아 이겼다. G2가 ‘브로큰블레이드’ 세르겐 첼리크(워윅)의 분전으로 몇 차례 한타에서 킬 동수 교환을 이뤘으나 결정타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한화생명은 2세트에서 탑 애니비아, 바텀 루시안·밀리오로 나섰다. G2가 유나라·룰루로 바텀 맞대결을 신청했다. 결과는 한화생명 바텀의 일방적 승리. G2는 탑에도 야스오를 배치해 구도 비틀기를 시도했지만, 바텀에서 발생한 누수를 막지 못하면서 패배했다.
한화생명은 3세트 역시 일찌감치 초반에 승기를 잡았다. 미드에서 ‘제카’ 김건우(르블랑)가 ‘캡스’ 라스무스 빈테르(카시오페아) 상대로 솔로 킬을 따내면서 캐리 싸움에 가세했다. 한화생명은 내셔 남작 등장 전에 상대와 1만 이상의 골드 차이를 벌렸고, 끝까지 상대를 난타해 위기 없이 게임을 끝냈다.
대전=윤민섭 기자 flame@kmib.co.kr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