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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한화비전, 인도 STQC 인증 획득...'세계 3위' 영상보안 시장 조준

이미지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별도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처리한다. 이 칩셋이 탑재된 카메라는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을 통해 픽셀 정보를 미세하게 구분 가능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인도가 글로벌 기술 허브로...

한화비전, 인도 STQC 인증 획득...'세계 3위' 영상보안 시장 조준

인도 벵갈루루 설명회에서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한화비전 인공지능(AI) 카메라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화비전)

한화비전이 인도 표준화 테스트·품질 인증(STQC)을 취득했다. STQC는 인도 전자정보기술부 산하 기관이 발행하는 사이버보안 관련 인증으로, 인도 국가·공공기관에 보안 장비 납품을 위한 필수 자격 요건이다.

인도 영상보안 시장 규모는 미국과 중국에 이어 세 번째로 크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모도 인텔리전스에 따르면, 인도 영상보안 시장은 2029년까지 매년 10% 이상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비전은 23일 올해 1분기 인도 금융, 유통, 물류 등 다양한 분야 업체들로부터 영상보안 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인도는 요구 조건이 매우 까다로워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도 애를 먹을 만큼 시장 진입 단계부터 걸림돌이 많다"면서도 "이번 인증 획득으로 경쟁 우위를 선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다수의 현지 기업 관계자들이 자체 개발 시스템온칩(SoC)인 '와이즈넷(Wisenet) 9' 기반 제품에 큰 관심을 보였으며, 현장에서 여러 건의 계약이 성사됐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지 고객 확보를 위해 지난 1월부터 뭄바이, 벵갈루루, 델리 등 인도 주요 도시에서 로드쇼도 병행하고 있다. 한화비전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HITE' 전시도 벵갈루루를 시작으로 확대한다. 이 외 인도 시장 내 제품 라인업 강화, 기술 지원 확대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와이즈넷9는 한화비전이 개발 기간만 4년을 소요한 첨단 반도체다. 이미지 개선과 AI 영상 분석을 별도 신경망처리장치(NPU)로 처리한다. 이 칩셋이 탑재된 카메라는 AI 기반 노이즈 저감 기술을 통해 픽셀 정보를 미세하게 구분 가능하다.

한화비전 관계자는 "인도가 글로벌 기술 허브로 거듭나면서 영상보안 수요가 크게 늘고 있다"며 "앞선 기술력과 글로벌 시장에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인도 시장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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