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조 돌파 후 2개월 만…20%↑
상장 이후 수익률 596% 달성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상장지수펀드(ETF)’의 순자산이 1조 2000억 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기준 ACE 글로벌반도체TOP4 Plus ETF의 순자산은 1조 2295억 원으로 집계됐다. 올 2월 말 1조 원을 넘어선 지 두 달여 만에 약 20%가 증가했다. 개인투자자들은 연초 이후 해당 상품을 1308억 원 이상 순매수했으며, 최근 1년간 유입된 개인 순매수액은 1990억 원에 달했다.
해당 상품은 2022년 상장 이후 596.08%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상품명에 ‘반도체’가 포함된 국내외 ETF 48개 중 상위 다섯 개 안에 이름을 올렸다(레버리지·인버스 제외). 1년·3년 누적수익률은 각각 218.24%·462.70%로, 동일 유형 상품의 평균 수익률인 208.99%·320.47%를 크게 상회했다.
한투운용에 따르면 이 같은 성과는 인공지능(AI) 산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AI 반도체의 수요 확대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상품은 △SK하이닉스(메모리 반도체) △엔비디아(시스템 반도체) △TSMC(파운드리) △ASML(반도체 장비)로 이어지는 반도체 산업의 4대 분야별 독점 기업에 투자한다. 특히 AI 핵심 밸류체인의 노출도를 높여 AI 사이클의 수혜를 더욱 직접적으로 담을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남용수 한투운용 ETF본부장은 “반도체는 AI 시대를 움직이는 원유로 비교되는 만큼, 기술 혁신을 이끌 반도체의 중요성은 앞으로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며 “메가트렌드가 지속되는 한 밸류체인의 정점에 있는 반도체 핵심 4개 기업의 지위는 쉽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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