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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인도 전략적 파트너로"…모디와 정상회담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불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조선·해양, 금융, 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신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한·인도 전략적 파트너로"…모디와 정상회담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2박3일 인도 국빈방문 일정에 본격 돌입했습니다.

인도 동포들에 양국 경제협력 수준을 지금과 완전히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했는데요.

이 대통령은 이제 모디 총리와 에너지 공급망을 화두로 한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뉴델리에서 성승환 기자입니다.

인도 국빈방문 첫 일정으로 동포들과 만찬 간담회를 가진 이재명 대통령.

양국 경제협력 수준을 지금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중동전쟁 여파로 글로벌 공급망이 위기가 상시화하고 있다며 양국이 전략적 파트너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도는 단순한 소비 시장이 아니라 이제는 글로벌 생산과 공급망을 이끄는 핵심 국가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입니다. 한국과 인도가 서로 협력할 여지가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첫날 일정을 마친 이 대통령은 이제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앞두고 있습니다.

회담에 앞서 간디 추모 공원에 헌화하고 모디 총리와 정상회담, 양해각서 교환식, 공동 언론발표, 총리 주최 오찬 등의 일정을 소화합니다.

작년 6월 G7 정상회의와 11월 G20 정상회의 등 다자회의를 계기로 만난 두 정상이 양자 만남을 갖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도는 인구 14억명, 세계 4위 경제 규모, 연 7% 성장세를 바탕으로 이재명 정부의 '국익 중심 실용외교' 외연 확장의 핵심 파트너로 꼽힙니다.

청와대는 '글로벌 사우스'의 선도국인 인도와 경제·문화 등 전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2030년까지 양국 교역액 500억 불 달성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조선·해양, 금융, AI, 방산 등 전략 분야에서 우리의 강점을 살린 신규 협력 사업을 통해 양국 경제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어 나갈 것입니다."

최근 중동 전쟁으로 전 세계가 에너지 수급 불안을 겪는 가운데 에너지 공급망에 있어 긴밀한 공조 방안도 회담 테이블에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의 이번 인도 방문은 우리 정상으로서는 8년 만에 이뤄지는 국빈방문입니다.

우리 정부 '글로벌 사우스' 외교의 본격 시작점이 될 이번 회담에서 공급망 안정에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뉴델리에서 연합뉴스TV 성승환입니다.

[영상취재 윤제환]

[영상편집 노일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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