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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vs이건태…‘보완수사권’ 두고 토론 맞대결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공개 토론이 성사됐다. 검사 출신인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오는 22일 맞대결을 벌인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글로벌외교안보포럼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검찰의 보완수사권 폐지를 둘러싼 공개 토론이 성사됐다. 검사 출신인 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한동훈 무소속 의원이 오는 22일 맞대결을 벌인다.

한 의원은 1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 이건태 의원의 개인 사정으로 토론 일정 변경 요청을 받아들여 7월 22일 오후 5시에 토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이건태 의원의 모습. 연합뉴스

앞서 한 의원은 지난 14일 민주당 의원들을 향해 보완수사권 폐지 문제를 공개 토론하자고 제안했다.

당시 그는 페이스북에서 “민주당은 ‘이재명 대통령 등 민주당 정치인들 범죄를 수사하고 기소한 것’을 ‘사고 친 것’이라고 한다”며 “보완수사권 폐지를 주장하는 민주당 의원들은 자기들이 장악한 법제사법위원회에 숨지 말고 국민 앞에서 공개토론을 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같은 날 또 다른 글에서는 “국회에서도 좋고, 어떤 방송에서도 좋다. 김어준 방송도 좋다”며 토론에 응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이에 이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 토론을 수락했다.

그는 “검사 20년, 그리고 이재명 대통령 대장동 사건 변호인으로 정치검찰의 실상을 직접 겪었던 저와 토론하자”며 “국민이 보는 앞에서 보완수사권 폐지가 왜 필요한지, 검찰이 왜 수사권을 가져가서는 안 되는지 하나하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 역시 검사 출신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시절 특별보좌역을 지냈다.

이후 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위 부위원장과 윤석열 정권 조작기소 진상규명 및 공소 취소를 위한 국정조사 추진위원회 간사 등을 맡았다.

신지호 기자 pss@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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