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제공·데이터기반 행정 두 개 평가 모두 '매우 우수' 획득
공공데이터 활성화를 위한 노력과 AI·데이터·디지털 서비스 적극 도입 성과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교통 행정이 정부 평가에서 최고 수준의 인정을 받았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 실태평가'와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에서 모두 최상위 등급인 '매우 우수'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부처와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전국 684개 기관을 대상으로 데이터의 개방·활용, 품질 관리, 분석 역량 등 총 27개 지표를 정밀 진단해 5단계 등급을 부여했다.
조사 결과 두 가지 평가에서 동시에 '매우 우수' 성적표를 거머쥔 기관은 한국도로교통공단을 포함해 전체의 단 2.6%(18개 기관)에 불과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의 이번 성과는 단순한 데이터 개방을 넘어 '안전한 활용'에 집중한 결과다. 특히 개인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면서도 데이터의 가치를 보존할 수 있는 합성데이터(Synthetic Data)를 생성해 개방한 점이 혁신 사례로 꼽혔다.
또한 데이터 수정과 검증 프로세스를 강화해 오류율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공공데이터 개방률을 상향시킨 노력도 높게 평가받았다.
조직 혁신과 인재 양성 측면에서의 변화도 두드러졌다. 공단은 정부의 'AI 3대 강국 도약' 정책에 발을 맞춰 지난해 AI디지털본부를 신설,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 서비스를 전격 도입했다.
이와 함께 전 직원을 대상으로 역량별 맞춤형 교육 체계를 개편하며 데이터 중심의 행정 문화를 현장에 안착시켰다.
김희중 한국도로교통공단 이사장은 "공단이 보유한 데이터 개방을 통해 국민의 데이터 활용 권리를 보장하고, 사회문제 해결과 경제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AI·데이터 기반 교통안전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과학적 교통행정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도로교통공단은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교통사고 예측 모델 고도화 및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고가치 데이터 발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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