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특허 출원 262건·국제발명전 34관왕 성과
미활용 특허 57건 중소기업 무상 이전… 상생 견인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들이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열린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유공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남동발전 제공
한국남동발전이 '제61회 발명의 날' 기념식에서 발명장려 유공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20일 남동발전에 따르면, 지난 19일 서울 강서구 코엑스 마곡 르웨스트홀에서 열린 이번 시상식에서 남동발전은 지난 5년간 펼쳐 온 발명 문화 확산 노력과 중소기업과의 상생 기술 생태계 조성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남동발전은 그동안 사내 지식재산(IP) 경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연구개발(R&D)과 연계한 특허 전략을 수립하고, 직무 발명 활성화를 위한 포상 제도를 운영해 왔다. 그 결과 최근 5년간 산업재산권 262건을 출원하고 186건을 등록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러한 기술력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았다. 스위스, 독일 등 국제 발명 전시회에 출품해 총 34관왕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풍력발전단지 운영 디지털 트윈' 기술로 스위스와 독일에서 잇따라 금상과 은상을 받았다.
자체 확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동발전은 보일러 튜브 조기 감지 방법 등 미활용 특허 57건을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이전했고, 우수 기술 28건을 유상 이전해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했다. 아울러 30여 개 유망 기술을 선별해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하는 등 공공기술 직접 사업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연구개발 체계의 혁신이 뒷받침됐기 때문이다. 남동발전은 기존 1개 부서였던 연구 조직을 'KOEN 연구소'로 확대 개편하고, 전문 인력을 20명으로 늘려 과제 기획부터 기술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 5년간 연구개발 예산으로 410억 원 이상을 투입해 '창의·도전형 연구개발 로드맵 2030'을 추진 중이다.
한국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현장에서 기술 개발에 매진한 임직원들과 협력 중소기업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지식재산 기반의 R&D 투자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국가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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