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체결한 MOU, 정상회담 계기로 개정
악수하는 한-인니 정상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일 청와대에서 확대 정상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2026.4.1 superdoo82@yna.co.kr
(세종=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과 인도네시아가 인공지능(AI) 보급 등 정보환경의 변화에 발맞춰 통계 협력을 확대한다.
국가데이터처는 인도네시아 통계청과 '데이터 및 통계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2011년 체결한 MOU를 개정한 것이다.
양측은 급변하는 데이터 환경 속에서 전통적 통계 협력을 넘어 국가 통계 시스템의 현대화와 혁신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새 MOU에서 ▲ 행정자료, 빅데이터, AI 적용 등 데이터·통계 생산 혁신 ▲ 경제·인구·사회·환경 분야 공식 통계 강화 ▲ 양자회의 정례화를 통한 최신 발전 동향 상호 교환 등을 주요 협력 과제로 꼽았다.
MOU 개정은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전날 국빈 방한한 것을 계기로 이뤄졌다.
이 대통령과 프라보워 대통령은 정상회담을 마치고 낸 공동성명에서 시의성과 정확성을 갖춘 통계 데이터가 경제, 사회, 환경 등 국정 전반에 걸쳐 '증거 기반 정책 수립'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자산이라는 공통된 인식을 확인했다고 데이터처는 전했다.
국가데이터처는 "금번 업무협약은 국가 경영의 핵심 기반을 고도화하려는 의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며 "데이터·통계 분야 협력이 지속 가능한 발전과 번영을 견인하는 강력한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