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처·베트남 과학기술부, 하노이 주석궁서 양국 정상 임석 MOU···위조상품 대응·특허 데이터 교환 등 협력 대폭 확대
김용선 처장, 회담 하루 전 베트남 과기부 장관·지재청장과 연속 회동···이행 방안까지 사전 조율해 실질 협력 토대 마련
지식재산처는 22일 오후 6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MST)와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김용선 지식재산처장(오른쪽)이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지식재산처]
[대전=팍스경제TV] 지식재산처가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와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 MOU를 체결했습니다.
지식재산처(이하 지재처)는 22일 오후 6시(현지시간) 베트남 하노이 주석궁에서 열린 한-베트남 정상회담을 계기로, 베트남 과학기술부(MST)와 양국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 '지식재산 분야 심화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양해각서는 기존 협력 체계에서 한층 진전된 내용을 담았습니다.
△위조상품 공동 대응 강화 △특허·상표·디자인 데이터 교환 △악의적 상표 출원 방지를 위한 정보 공유 △지식재산 행정 분야 인공지능(AI) 기술 활용 △지식재산 가치 평가·거래·금융 활성화 등 협력 범위와 수준을 기존보다 폭넓게 확대했습니다.
MOU 체결 하루 전인 지난 21일, 김용선 처장은 부 하이 꾸언(Vu Hai Quan) 과학기술부 장관과 르우 호앙 롱(Luu Hoang Long) 지재청장을 연이어 만나 국가 경제 성장의 동력으로서 지식재산의 역할, 양국 협력의 방향성과 우선순위, 이번 양해각서의 실질적인 이행 방안을 두루 논의했습니다.
서명 전 고위급 회동을 통해 협력의 실행력을 사전에 확보한 점이 눈에 띕니다.
김용선 지재처장은 "베트남은 우리나라와 긴밀한 경제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핵심 파트너로,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계기로 양국 간 지식재산 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지식재산처는 해외에서 K-브랜드 위조상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우리 기업의 수출 증대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팍스경제TV에 전했습니다.
박희송 기자 heeskin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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