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의혹을 벗은 배우 심은우가 요가원 이전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심은우는 지난 4일 새로 개설한 요가원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가오픈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앞서 지난 1일에도 "새로운 시작에 마음이 설레고 바쁘다. 찾아오시는 분들께 편안하고 좋은 에너지를 나눌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소회를 밝힌 바 있는 그는 "설레는 마음으로 한 분 한 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9년 차 요가 강사인 심은우는 2022년부터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요가원을 운영해 왔다. 최근 사업장 이전을 결정하면서 새 단장을 마친 공간에서 다시 수련생들을 맞이하게 됐다.
가수 이효리와의 접점도 포착됐다. 이효리가 운영하는 요가원 '아난다' 공식 SNS에는 별다른 설명 없이 심은우의 수련 모습이 담긴 사진과 함께 새로 오픈하는 요가원 계정이 태그됐다. 심은우 역시 해당 요가원에 "적당히 낯선 공기. 수련에 집중하기 좋다"는 댓글을 남기며 일상을 공유하기도 했다.
심은우는 2020년 tvN 예능 프로그램 '온앤오프'에 출연해 연기 활동과 요가 지도자를 병행하는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당시 요가 강사로 나선 계기에 대해 "데뷔 후 일주일에 3~4개씩 오디션을 봤지만 수도 없이 떨어졌다"며 "힘들 때 요가를 하면 집중하게 됐다. 스스로에게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면서 내가 어떤 사람인지 조금씩 명확해졌고, 이를 계기로 지도자 과정을 밟게 됐다"고 설명했다.
심은우는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교폭력 의혹이 불거진 이후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심은우 측은 지난해 3월 공식 입장을 내고 "2021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A씨의 학교폭력 제보와 관련해 제기한 허위 사실 적시 명예훼손 사건은 최종적으로 불송치 결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당시 심은우는 개인 SNS를 통해 "이제는 학폭 가해자라는 누명에서 벗어나고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후 심은우는 같은 해 11월 매니지먼트 낭만과 전속계약을 체결해 배우로서 복귀를 예고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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