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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학생이 내 자식"… 유길상, 캠퍼스 바꾼 '아버지 리더십'

AI 기반 맞춤형 학습 환경 구축과 실무형 교육 확대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그는 대학을 '지식 전달 공간'이 아닌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학생이 내 자식"… 유길상, 캠퍼스 바꾼 '아버지 리더십'

취업률 1위 성과 뒤엔 ‘아버지 같은 소통’… 현장·교육혁신 함께 이끌어

한기대 유길상 총장./한기대 제공.

한국기술교육대학교 유길상 총장이 ‘성과와 사람’을 동시에 잡은 리더십으로 대학가의 주목을 받고 있다.

유 총장은 취임 이후 "학생이 주인공인 대학"을 핵심 가치로 내세우며 교육혁신과 현장 중심 소통을 동시에 추진해왔다. 그 결과 한기대는 전국 4년제 대학 취업률 최상위권을 유지하며 교육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다.

하지만 그의 리더십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숫자가 아닌 ‘사람’에 있다.

유 총장은 총장실보다 현장을 먼저 찾는다.

유길상 총장은 학생 식당에서 학생들과 같은 줄을 서고, 같은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누며. 취업 고민, 학업 부담, 진로 불안 등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 하기로 유명하다./한기대 제공.

학생 식당에서 학생들과 같은 줄을 서고, 같은 식탁에 앉아 식사를 하며 이야기를 나눈다. 취업 고민, 학업 부담, 진로 불안 등 학생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한 학생은 생활고로 학업을 포기할 위기에 놓였지만, 유 총장의 관심과 지원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는 캠퍼스 곳곳에서 ‘조용한 변화’로 이어지고 있다.

그의 소통은 학생에만 머물지 않는다.

환경미화원과 조리원, 시설 직원까지 찾아가 함께 식사하며 의견을 듣고 격려하는 등 구성원 모두를 존중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 같은 리더십은 대학 체질 개선으로 이어졌다.

경직된 조직문화는 유연한 협업 중심으로 변화했고, 학생 참여와 소통이 자연스러운 캠퍼스 문화로 자리 잡았다.

유 총장은 교육 혁신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유길상 총장은 "리더는 앞에서 끄는 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비춰주는 사람"이라며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한다./한기대 제공.

AI 기반 맞춤형 학습 환경 구축과 실무형 교육 확대를 통해 산업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한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다.

특히 그는 대학을 ‘지식 전달 공간’이 아닌 ‘문제 해결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데 힘을 쏟고 있으며,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하는 교육 모델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유 총장은 "리더는 앞에서 끄는 사람이 아니라 뒤에서 비춰주는 사람"이라며 "학생이 주인공이 되는 무대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이어 "대학의 성장은 결국 학생의 성장에서 시작된다"며 "학생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곁에서 지켜주는 든든한 길잡이가 되겠다"고 밝혔다.

대학 안팎에서는 그를 두고 "성과를 내는 총장이면서도 학생 한 명을 끝까지 챙기는 교육자", "학생들에게는 아버지 같은 존재"라는 평가가 나온다.

유길상 한기대 총장이 작년 식목일에 학생들과 식수(植樹)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있다./한기대 제공.

그래서일까. 캠퍼스에서 유길상 총장을 부르는 또 다른 이름이 있다.

"우리 학교 아버지."

충청매일 CCDN

한만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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