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강기훈기자] 하나자산운용은 14일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에 투자하는 ETF 2종을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장 상품은 1Q K반도체TOP2+와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이다.
1Q K반도체TOP2+는 NICE K반도체 TOP2 MAX+ 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각각 약 27.5%씩 편입하는 것이 특징이다. 두 기업의 합산 비중은 약 55%이며, 나머지 국내 반도체 대표 기업 8개도 함께 담는다. 일반 계좌와 연금계좌(DC·IRP)에서 모두 투자할 수 있으며, 연금계좌에서는 위험자산 한도 70% 내에서 편입할 수 있다.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은 KEDI K반도체 TOP2 채권혼합지수를 기초지수로 한다. 삼성전자 약 25%, SK하이닉스 약 25%, 단기국고채와 통안채 약 50%로 구성된 2세대 채권혼합형 ETF다. 연금계좌(DC·IRP)에 100% 편입할 수 있으며, 총보수는 연 0.01%다.
두 ETF를 함께 활용하면 연금계좌 내에서 반도체 기업 중심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다. 연금계좌 규정에 따라 위험자산 70%를 1Q K반도체TOP2+에, 안정자산 30%를 1Q K반도체TOP2채권혼합50에 편입할 경우 국내 반도체 기업 투자 비중을 약 85%까지 높일 수 있다. 이 경우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합산 비중은 약 53.5% 수준이다.
김태우 하나자산운용 대표는 “이번 두 ETF를 통해 연금계좌를 활용하는 개인 투자자들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핵심 기업에 보다 쉽게 접근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투자자의 다양한 포트폴리오 수요에 맞춘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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