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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하나은행,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1556억원 규모 금융 공급

지원 대상은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팩토리 분야의 6대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수출기업,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 30억원, 기술보증기금 10억원 등...

하나은행,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1556억원 규모 금융 공급

광주시·광주상의·신보·기보와 협약 체결…첨단전략산업·수출기업 등에 보증·이차보전 지원

16일 광주광역시에서 열린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이호성 하나은행장(가운데)이 김영문 광주광역시 문화경제부시장(왼쪽 두 번째), 한상원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왼쪽 네 번째), 박주선 기술보증기금 전무이사(왼쪽 첫 번째), 채병호 신용보증기금 상임이사(왼쪽 다섯 번째) 등 참석자들과 협약서를 들어 보이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하나은행이 광주광역시, 광주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함께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총 1556억원 규모의 생산적 금융 지원에 나선다.

하나은행은 지난 16일 광주광역시, 광주상공회의소,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과 ‘광주·호남권 거점기업 육성 지원’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광주·호남 지역 중소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지원 대상은 AI, 바이오, 콘텐츠, 방산, 에너지, 팩토리 분야의 6대 첨단전략산업 기업과 수출기업, 해외진출기업, 고용창출기업, 지역기반산업 영위기업 등이다. 하나은행은 신용보증기금 30억원, 기술보증기금 10억원 등 총 40억원을 출연해 이들 기업에 유동성을 공급할 계획이다.

기업 금융 부담을 낮추기 위한 우대 조치도 포함됐다. 하나은행은 0.6%의 보증료를 2년간 지원하고,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은 보증비율을 기존 85%에서 100%로 3년간 우대한다. 보증료도 3년간 0.3%포인트 감면한다.

광주광역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금융비용 경감을 위해 300억원 규모 운전자금에 대해 2.0% 이차보전을 지원한다. 광주상공회의소는 회원사와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광주·호남권 미래전략산업 기업의 자금 조달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내 성장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민관공 협업을 통해 지역 산업기반을 키우고 국가균형성장 정책에도 힘을 보태는 구조다.

이호성 하나은행장은 “광주·호남권 유망 중소기업의 금융 접근성을 높여 안정적인 기업활동을 지원하겠다”며 “국가균형발전과 미래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생산적 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나은행은 앞서 부산·영남권 거점기업 금융 지원, 대전·세종·충청권 미래전략산업 육성, 제주 이전·유치 기업 지원 등 5극 3특 중심의 지역균형성장 금융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이번 광주·호남 협약 역시 같은 기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김재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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