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1일 준공을 마친 하나금융그룹 본사 ‘그룹 헤드쿼터(HQ)’ 전경. /사진제공=인천경제자유구역청
하나금융그룹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지은 '그룹 헤드쿼터(HQ)'가 최근 준공을 마쳤다. 국내 핵심 금융 그룹의 행보에 금융 중심축도 인천으로 옮겨질지 관심이 모인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하나그룹은 그룹HQ가 지난 21일 준공 절차를 마쳤으며 오는 9월부터 본격적인 계열사 이전 작업을 시작한다고 26일 전했다.
이번 본사 이전은 국내 5대 금융지주사가 서울 외 지역으로 본거지를 옮기는 첫 번째 사례다. 하나그룹은 올 연말까지 하나금융지주, 하나은행, 하나증권 등 총 10개 계열사와 소속 임직원 2200여명을 차례대로 이전할 예정이다.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 앞에 있는 그룹HQ는 지하 7층~지상 15층(연면적 약 12만8000㎡) 규모로 지어졌다. 이번 사업은 지난 2012년 인천시·인천경제청·한국토지주택공사가 양해각서 체결로 시작됐으며 총 3단계에 걸쳐 하나그룹 본사 준공까지 이어왔다.
하나그룹 관계자는 “하나금융그룹이 청라 시대를 열고 인천이 한국 금융의 중심이 되도록 이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홍준기 기자 hong@incheonilbo.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