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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풍부한 현장 데이터 바탕… 현업서 겪는 난제 해결법 연구”[‘청년도...

기업에서도 AI 학위 교육기관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적인 AI 경쟁력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후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 포스코, 롯데, 한화, 이마트, KT, CJ, 대한항공, 카카오, 네이버

“풍부한 현장 데이터 바탕… 현업서 겪는 난제 해결법 연구”[‘청년도...
■ ‘청년도약 프로젝트’ 현장을 가다 - 이홍락 LG AI 대학원장

이상탐지·유지보수·공정 최적화
실제 업무 생산성 도움되게 지원


“인공지능(AI)으로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이홍락(사진) LG AI 대학원장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른 AI 연구기관과 LG AI 대학원의 차별점은 풍부한 현장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문제 해결’을 지향하고 있다는 점”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기존 대학원이 학문적 기초나 지도교수의 관심 주제에서 출발한다면, 이곳에서는 LG그룹 계열사 직원들이 겪는 실질적인 난제를 AI로 풀기 위한 연구에 집중하겠다는 뜻이다.

이 원장은 LG AI 대학원이 풀어나갈 구체적인 사례로 제조 현장의 설비 데이터를 활용한 이상 탐지 및 유지 보수, 공정 최적화 등을 꼽았다. 특히 최근 주목받는 ‘에이전트(비서) AI’와 관련해서 이 원장은 “현업에 필요한 기술 문서를 바탕으로 에이전트를 개발하고, 이것이 실제 업무 생산성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고 수준의 AI 교육 역량을 기르기 위한 인프라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 우선 현재 1명인 전임 교원을 3명까지 확충하고, 현장에서 성과를 입증한 LG AI 연구원 소속 핵심 인력 24명이 겸임 교원으로 참여한다. 이 원장은 “양보다 질에 집중해 국내 유수 대학원과 대등한 연구 결과물을 내는 것이 목표”라며 높은 수준의 논문과 실무 성과를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최근 딥페이크 등 AI를 활용한 비윤리적 사건·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연구도 병행한다. 이 원장은 “이미 LG AI 연구원 전담 부서에서 윤리적인 AI 개발과 사용에 대해 실무적으로 많은 일을 하고 있다”며 “대학원 교육 과정에도 이를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졸업생들이 계열사로 돌아가 현장의 AI 리더로 자리매김하는 선순환 사이클을 구축하겠다”며 “기업이 운영하는 AI 대학원의 좋은 첫 모델이 돼 다른 기업에서도 AI 학위 교육기관을 만들고, 궁극적으로는 국가적인 AI 경쟁력 확대에도 이바지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작후원/
삼성전자, 현대자동차그룹, SK, 포스코, 롯데, 한화, 이마트, KT, CJ, 대한항공, 카카오,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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