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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에 리그 멈췄지만…‘반등 절실’ LG의 훈련은 계속된다→반등 위한 ‘재정비’ 中 [SS잠실in]

폭염에 KBO리그가 잠시 멈췄다. 주말 3연전이 모두 취소됐다. 그러나 훈련은 계속된다. 후반기 반등이 절실한 LG 선수들은 뜨거운 날씨에도 잠실구장에 출근해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재정비 기회로 보고 긍적적인 마인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폭염에 멈춘 KBO리그

‘반등 절실’ LG, 7일 훈련 소화

반등 위한 재정비 중

선수들도 긍정적으로 생각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폭염에 KBO리그가 잠시 멈췄다. 주말 3연전이 모두 취소됐다. 그러나 훈련은 계속된다. 후반기 반등이 절실한 LG 선수들은 뜨거운 날씨에도 잠실구장에 출근해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재정비 기회로 보고 긍적적인 마인드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전 세계적인 이상 고온 현상이 이어진다. 한반도 역시 불볕더위에 신음 중이다. 자연스럽게 야외 프로스포츠에도 고스란히 충격파가 전해진다. KBO리그에선 지난 1일 창원NC파크와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경기가 폭염 취소됐다. 2024시즌 이후 2년 만에 나온 폭염 취소다.

끝이 아니다. 2일에도 폭염 취소가 나왔다. 그리고 지난 4인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의 경기 막바지엔 응원하던 관중이 쓰러지는 일이 발생했다. 이미 지난달 31일 롯데 손성빈이 경기 중 어지럼증을 호소하는 등 선수들도 애를 먹고 있던 상황. 이때 관중까지 온열질환 증상을 보인 것이다.

이에 한국야구위원회(KBO)는 관중이 쓰러진 다음 날인 5일 모든 경기를 취소했고, 6일 긴급 대책 회의에 들어갔다. 그 결과 7~9일 예정됐던 주말 3연전은 모두 취소다. 11일부터 재개하며, 경기 시작 시각을 저녁 7시로 늦췄다. 이후 상황을 지켜볼 계획이다.

경기는 취소됐지만, 대부분의 팀은 정상적으로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LG 선수들은 7일 뜨거운 햇살이 내리쬐는 잠실구장서 훈련에 임했다. 오전 일찍 나와 개인 훈련을 진행한 선수도 있다. 오후 2시30분부터는 대부분 선수가 야외에 나와 가볍게 러닝과 캐치볼을 진행했다. 실내에선 어려운 수비 훈련도 야외에서 소화했다. 이후 실내로 이동해 훈련을 이어갔다.

LG는 쉽지 않은 후반기를 보내는 중이다. 충격적인 8연패를 경험하는 등 흐름이 처졌다. 최상위권을 형성 중인 KT, 삼성과 차이가 점점 벌어진다. 그사이 4위 두산과 격차는 확 좁혀졌다. 어떻게 보면 폭염으로 리그가 잠시 멈춘 지금은 ‘재정비’를 위한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LG 불펜 필승조로 활약 중인 김진수는 7일 훈련을 마친 후 “이렇게 쉬어가는 건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팀적으로나 개인적으로나 긍정적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천성호 또한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그는 “올해가 야구 하면서 가장 더운 것 같다”며 “컨디션 관리가 쉽진 않지만, 우리 팀은 이렇게 쉬고 고척돔에 가서 경기한다. 밖에서 하는 것보다 돔에서 하면 그래도 괜찮을 것 같다. 너무 더워서 이렇게 쉴 수 있는 건 좋은 것 같다”고 얘기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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