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중, 출장정지 징계 피혔다
폭염에 글러브 내부 접착제 녹아
[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국군체육부대 김기중(24)이 이물질 사용 관련 징계를 받지 않게 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지난 25일 고양구장에서 열린 2026 KBO 퓨처스리그 국군체육부대와 고양 경기에서 글러브 내 이물질이 발견돼 퇴장 조치된 김기중에 대해 10경기 출장정지 제재를 부과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KBO는 이번 퇴장 사례와 관련하여 해당 선수의 글러브를 직접 회수해 확인했다. 폭염으로 인해 글러브 내부 접착제가 녹아 끈 구멍 사이로 흘러나온 것으로 확인했다.
KBO는 현장 심판진의 의견과 글러브 조사를 통해 해당 물질이 글러브 제조 과정에서 사용된 접착제인 것으로 확인되어 퇴장 조치 외 추가 출장정지 제재를 부과하지 않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KBO는 향후 유사 사례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글러브 등 장비 관리 상태와 신체에 이물질이 묻어 있는지 여부를 선수가 사전에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고, 접착제 등 이물질이 의심되는 경우 경기 전 등 사전에 심판진에게 확인받을 수 있도록 각 구단에 공지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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