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 불륜을 폭로했던 사람은 “불륜인지 솔직히 모르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이틀 뒤 양홍원은 핼러윈을 맞은 홍대 클럽에서 마이크를 잡았다. 공식 게스트 명단에도 없던 즉석 무대였다.
31일 새벽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서울 마포구 홍대 일대에서 양홍원을 목격했다는 사진과 영상이 잇따라 올라왔다.
양홍원은 카키색 재킷과 검은색 바지를 입고 일행과 거리를 걸었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들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어 홍대의 한 클럽에서도 모습을 드러냈다. 양홍원은 클럽 안에서 마이크를 잡고 직접 랩까지 했다. 눈길을 끄는 건 이날 양홍원이 공식 게스트가 아니었다는 점. 개인적으로 현장을 찾았다가 무대에 오른 것으로 보인다.
불과 이틀 전에는 양홍원을 둘러싼 불륜 의혹의 핵심 당사자인 폭로자 A씨가 직접 얼굴을 공개하고 인터뷰에 나섰다. A씨는 양홍원과 어린 시절부터 알고 지낸 사이라고 밝혔다.
폭로의 시작에는 30만원이 있었다. A씨는 급전이 필요해 양홍원에게 30만원을 빌려달라고 요청했고, 이후 소속사 측 대응 과정에서 감정이 상해 폭로 글을 올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 큰 반전은 불륜 여부에 대한 답이었다. A씨는 양홍원과 한 여성이 모텔에 들어가는 모습은 봤지만 객실 안에서 벌어진 일은 직접 보지 못했다고 했다. “불륜인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고도 말했다.
폭로 과정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도 있었다고 인정했다. 소속사 측으로부터 돈을 받았다고 올린 내용은 관심을 끌기 위해 쓴 거짓말이었다고 밝혔다.
앞서 양홍원 측은 모텔 동행 사실 자체는 인정했다. 다만 객실 안에서 애정 행위 등 부적절한 신체 접촉은 없었다며 불륜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논란은 양홍원이 원현주와 결혼식을 올린 지 불과 닷새 만에 시작됐다. 두 사람은 지난 18일 결혼식을 올렸다. 2017년부터 오랜 기간 교제했고, 2024년 11월에는 딸 루아를 품에 안았다. 유튜브 ‘양홍원의 육아일기’를 통해 육아 일상도 공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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