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와 지역 의료단체 관계자들이 24일 포항시청에서 방문의료센터 활성화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포항시가 보건·의료·요양·복지를 연계하는 '포항 ALL GOOD 통합돌봄' 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시는 24일 시청에서 방문의료센터와 지역 의료단체 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명으로 구성된 제1기 통합지원협의체를 출범시켰다.
이번 협약에는 포항시와 포항의료원, 포항시의사회, 포항시치과의사회, 포항시한의사회 등이 참여했다. 각 기관은 방문의료 대상자 발굴·연계와 찾아가는 의료서비스 제공, 지역 의료기관 참여 확대, 정보교류 및 행정 지원 등에 협력한다. 거동이 불편한 시민의 의료접근성을 높이고 불필요한 입원이나 입소를 예방한다는 방침이다.
보건·의료, 요양, 복지 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자로 구성된 통합지원협의체는 통합돌봄 시행계획 수립·평가와 통합지원 시책 추진, 관련기관 간 연계·협력 등에 대한 심의·자문을 맡는다.
첫 회의에서는 2026년 '포항 ALL GOOD 통합돌봄' 주요업무계획과 방문의료센터 운영, 퇴원 환자 지역사회 연계, 병원안심동행, 영양도시락, 틈새돌봄, 주거환경개선 등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을 공유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시행된 '의료·요양 등 지역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거동이 불편하거나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받을 수 있도록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시는 지역 의료·요양·복지 자원을 연계하고 돌봄이 필요한 시민을 발굴해 건강 상태와 돌봄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용선 포항시장은 "이번 협약과 통합지원협의체 출범은 지역 의료계와 복지 현장이 하나의 체계로 연결되는 출발점"이라며 "돌봄이 필요한 시민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존엄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포항 ALL GOOD 통합돌봄' 모델 완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