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담금 최소화·한강 조망 특화
신반포 19·25차 통합재건축 투시도. 포스코이앤씨 제공.
포스코이앤씨가 신반포 19·25차 재건축 사업 수주를 위해 차별화된 하이엔드 전략을 제시했다.
포스코이앤씨는 10일 해당 사업에 입찰제안서를 제출하며 ‘Zero to One(021)’ 프로젝트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제안은 조합원 부담을 최소화하고 단지를 반포 대표 고급 주거지로 탈바꿈시키겠다는 전략을 담고 있다.
핵심 개념인 ‘Zero’에는 분담금을 최소화하는 수준을 넘어 사실상 ‘제로’에 가까운 구조를 구현하겠다는 목표가 반영됐다. 이를 위해 후분양 방식을 적용하고, 사업비를 낮은 금리로 조달하는 한편, 준공 시까지 물가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을 제한하는 조건을 제시했다.
설계 측면에서는 한강 조망을 극대화하는 방안이 강조됐다.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건축사 UNStudio와 협업해 단지 배치부터 세대 내부까지 조망 중심 설계를 적용했다.
저층부에도 조망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필로티 구조를 도입하고, 상층부로 갈수록 세대를 넓히는 특화 설계를 통해 한강 조망 가구를 최대한 확보했다. 또한 AI 기반 분석을 통해 세대별 조망 가능성을 사전에 검증하고 이를 설계에 반영했다.
세대 내부는 개방감을 높이기 위해 다면 개방형 구조와 높은 층고를 적용했으며, 내력벽을 최소화하는 구조 설계를 통해 공간 활용성과 조망 효과를 동시에 강화했다.
이와 함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플렉시폼(FLEXI-FORM)’ 평면을 적용해 공간 활용의 유연성도 높였다.
포스코이앤씨는 글로벌 설계 협업과 분야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해당 단지를 반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단지명으로는 ‘더 반포 오티에르’를 제안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기존 ‘오티에르 반포’ 사업 경험을 토대로 차별화된 설계와 사업 구조를 제시했다”며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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