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스포츠

‘패패승’ 베어스 연패 탈출 한번 힘드네! ‘벤자민 KKKKKKKKKK→양석환 2G 연속 홈런’ 두산, 키움에 5-3 승리 [SS고척in]

좀처럼 나오지 않던 추가점이 경기 후반에야 터졌다. 양석환(35)도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스포츠서울 | 고척=이소영 기자] 좀처럼 나오지 않던 추가점이 경기 후반에야 터졌다. 양석환(35)도 2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렸다.

두산은 2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최종전에서 선발 웨스 벤자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5-3으로 승리했다. 시즌 상대 전적은 11승1무4패. 2연패를 끊고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시즌 키움전에 세 차례 등판해 흔들렸던 벤자민도 제 몫을 다했다. 6이닝 4안타 3볼넷 1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QS)를 기록, 시즌 7승(7패)째를 거뒀다. 삼진은 무려 10개를 솎아냈다. 5회엔 세 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깔끔하게 이닝을 지웠다. 투구 수는 82개. 속구와 커브, 체인지업, 투심 패스트볼, 커터, 슬러브를 섞어 키움 타선을 틀어막았다.

‘0’의 균형을 깬 건 두산이었다. 3회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2루타로 물꼬를 텄다. 안재석의 중전안타로 이어진 무사 2·3루에서 김민석이 선제 1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5회초 두산이 한 점을 더 달아났다. 안재석이 내야안타로 출루한 뒤 김민석이 볼넷을 골라 나갔다. 1사 1·2루에서는 양의지의 좌전안타 때 2루 주자가 홈까지 파고들었다. 비디오 판독까지 거쳤지만 결과는 세이프. 그러나 만루 기회를 살리지 못하면서 격차를 더 벌리지는 못했다.

키움도 추격에 나섰다. 6회말 추재현과 맷 데이비슨이 연속 안타를 날렸다. 무사 1·2루에서 케스턴 히우라가 3루수 병살타에 그친 가운데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면서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

답답했던 두산은 8회초 다시 힘을 냈다. 양석환이 상대 네 번째 투수 이강준의 4구째 속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쏘아 올렸다. 2경기 연속 홈런. 이후 강승호가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고, 3타석 연속 무안타로 침묵했던 정수빈도 좌전 2루타로 힘을 보탰다. 1사 2·3루에서는 박찬호가 2타점 적시타를 보태 5-1까지 달아났다.

8회말 키움도 그대로 물러서지 않았다. 추재현의 우전안타로 만들어진 1사 1루에서 히우라가 김택연을 상대로 투런포를 터뜨려 다시 두 점 차로 추격했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마지막 고비를 넘긴 두산은 5-3 승리를 지켜내며 길었던 2연패에 마침표를 찍었다. sshong@sportsseoul.com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