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티플랙스 주가가 상승중이다.
티플랙스는 13일 오후 1시 12분 기준 전일보다 5.18% 오른 3250원에 거래중이다.
티플랙스가 글로벌 텅스텐 공급망 재편 기대감 속에서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텅스텐 가격이 톤당 22만 달러를 돌파하며 전략 광물로서의 가치가 다시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 내 텅스텐 생산 재개 움직임이 관련 기업들의 투자 포인트로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텅스텐 기업 퓨어 텅스텐(Pure Tungsten)은 한국 강원도에 위치한 쌍전(Ssangjon) 텅스텐 광산을 재가동해 2026년 6월 첫 텅스텐 정광(concentrate) 출하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광산은 1974년 이후 중단됐던 생산을 약 50여 년 만에 재개하는 것으로, 초기 단계에서 연간 약 1000톤 규모 텅스텐 정광 생산이 계획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현재 중국을 제외한 글로벌 텅스텐 공급량의 약 8% 수준에 해당한다.
특히 쌍전 광산은 알몬티 인더스트리(Almonty Industries)의 상동(Sangdong) 텅스텐 광산과 약 23km 거리에 위치해 있어, 한국이 중국 의존도를 낮추는 비중국 텅스텐 공급 거점으로 부상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텅스텐은 반도체, 항공우주, 방산, 절삭공구 등 핵심 산업에 사용되는 전략 금속으로, 최근 지정학적 긴장과 방위산업 확대 속에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티플랙스는 텅스텐을 포함한 특수합금 및 금속 소재 유통·가공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어 시장에서 관련 수혜 기대감이 언급되고 있다. 특히 텅스텐은 초고온·고강도 특성을 지닌 대표적인 전략 금속으로, 가격 상승과 공급망 재편 이슈가 동시에 부각되면서 관련 소재 기업들의 사업 가치가 재평가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업계에서는 텅스텐 가격 상승과 함께 비중국 공급망 확보 움직임이 본격화될 경우 국내 텅스텐 소재·유통 기업들에 대한 관심도 확대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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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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