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수직계열화 통한 대응력 입증"
서진시스템
서진시스템(178320)의 올해 1분기 실적이 ESS(에너지저장장치) 부문의 공급 일정 조정으로 인해 기존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연된 물량이 집중되는 2분기에는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유진투자증권 허준서 연구원은 21일 보고서를 통해 서진시스템의 1분기 매출액을 2,786억 원, 영업이익을 84억 원으로 추산했다. 실적 하락의 주요 원인은 ESS 부문의 선적 및 인도 스케줄에 따른 매출 이연이다. 1분기 ESS 매출은 774억 원에 그칠 전망이나, 2분기에는 이연 물량이 더해지며 해당 부문에서만 2,135억 원의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용 측면에서는 미국 법인 설립과 베트남 공장 증설에 따른 상각비 상승, 인건비 증가 등이 반영되며 마진율 변동성이 높아진 상태다. 반면 반도체 부문은 낸드(NAND) 증설 수요에 힘입어 1분기 982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견조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연료전지 부문 또한 주요 고객사인 블룸에너지의 수주 잔고 확대에 따라 하드웨어 인프라 공급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허 연구원은 서진시스템의 2026년 연간 매출액을 1.7조 원, 영업이익을 2,076억 원으로 전망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 원을 유지했다.
서진시스템 주가 / 한국거래소
21일 오전 11시 30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서진시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100원(0.19%) 소폭 상승한 51,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시작과 함께 시가는 53,200원으로 형성되었으며, 장중 고가 54,200원과 저가 51,200원 사이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시가총액은 3조 745억 원 규모이며, 외국인 투자자의 지분 보유 비율은 12.77%, PER(주가수익비율)은 30.60배, PBR(주가순자산비율)은 3.36배 수준이다. 한편,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0.13포인트(0.01%) 오른 1,174.98을 나타내고 있다.
서진시스템은 2007년 설립된 글로벌 메탈 플랫폼 공급업체로, 현재 국내외 총 26개의 계열회사를 운영 중이다. 주요 생산 거점인 베트남 법인에 대규모 시설을 구축해 부품 내재화와 수직 계열화를 달성했다. 이를 통해 금형 공정부터 최종 조립까지 일괄 생산 체계를 갖추어 가격 경쟁력과 품질 대응력을 확보하고 있으며, ESS, 반도체 장비, 연료전지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참고 자료]
시세 데이터 등 : 한국거래소
분석 인용 : 증권사 리포트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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