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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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삼성전자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만 57조원이 넘는 '슈퍼 서프라이즈'를 기록하면서 7일 장중 한때 '20만전자'를 회복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1.76% 오른 19만6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한때 20만2천500원까지 올라 '20만전자'를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장중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오름폭은 일부 축소됐다.
SK하이닉스도 전장보다 3.39% 오른 91만6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천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75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다.
1분기 매출액은 133조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8.1% 증가했다.
분기 매출과 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치로, 지난해 4분기 세운 역대 최대 기록(매출 93조8천374억원, 영업익 20조737억원)을 다시 한번 넘어선 것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시장평균전망치)는 38조원으로 형성됐고, 최근에는 국내외 일부 증권사가 50조원대 전망을 제시한 상황이었다"면서 "오늘 발표된 삼성전자 잠정 실적은 57조2천억원으로 컨센서스와 전망치 상단을 큰 폭으로 상회하는 슈퍼 서프라이즈"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등이 속한 코스피 전기·전자 업종에서 기관이 392억원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천439억원, 368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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