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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특집]살뜰하게 모으고, 알뜰하게 떠나자…자기야, 트래블 카드는 챙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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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특집]살뜰하게 모으고, 알뜰하게 떠나자…자기야, 트래블 카드는 챙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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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태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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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앞두고 직장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고물가와 고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숙박비·교통비·외식비 등 여행 인프라 전반의 가격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자연히 쉼의 질은 유지하면서도 지출을 현명하게 줄이는 알뜰 휴가 재테크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뜨겁다. 조금만 발품을 팔고 일상에서 사용하는 금융 상품을 살펴보면 적지 않은 경비를 아낄 수 있다.

올여름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가장 먼저 챙겨야 할 필수품은 단연 외화 충전 및 결제 서비스가 탑재된 트래블 카드다. 과거에는 은행 창구에서 환전 우대율을 비교해가며 현금을 준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지만 최근에는 모바일 앱으로 간편하게 외화를 충전하고 전 세계 가맹점이나 현금자동인출기(ATM)에서 수수료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상품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대표적으로 BC카드가 비자, 핀테크 스타트업 트래블월렛과 협업해 선보인 페이북 트래블월렛 서비스가 주목받고 있다. 총 45종의 외화에 대해 우대 환율이 적용될 뿐만 아니라 전 세계 200여 개국 비자 가맹점에서 이용 할 때 환전 수수료와 해외 결제 수수료, ATM 출금 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특히 BC바로 마카오카드, iM 트래블 카드(iM뱅크), 오늘은e신용카드(BNK부산은행), 팟카드(BNK부산은행) 등 제휴 카드로 결제할 경우 누적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에서 6%까지 현금처럼 쓸 수 있는 포인트(페이북 머니)를 적립해 주는 이벤트도 활발히 진행 중이어서 체감 혜택이 더욱 크다.

해외 대신 국내 청정 지역이나 휴양지로 방향을 선회한 국내 여행족들에게는 전월 실적 조건 없이 무조건 할인이나 적립을 제공하는 카드가 유용하다. 휴가철에는 평소보다 고액의 지출이 일시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복잡한 실적 조건을 따지다 보면 막상 중요한 순간에 혜택을 놓치기 쉽기 때문이다.

최근 우리카드가 출시한 ‘카드의정석2 SUPER(슈퍼)’ 같은 상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 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이나 할인 한도 제한 없이 국내외 전 가맹점에서 결제 금액의 2%를 할인해 준다. 특히 국내 가맹점에서 5만 원 이상 결제할 때 최대 3개월까지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므로 가족 여행 시 부담스러운 호텔 숙박비나 대형 렌터카 비용, 장거리 주유비 등 갑작스러운 고액 소비 부담을 분산시키는 데 효과적이다.

교통비와 주유비 등 이동 과정에서 발생하는 고정비를 줄이는 것도 알뜰 휴가의 핵심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 국내 여행을 떠나는 스마트폰 및 웨어러블 기기 사용자라면 정부 지원 교통 카드 시스템인 K-Pass(K-패스)를 적극 활용할 만하다. 이동 거리에 관계없이 대중교통 이용 횟수에 따라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을 환급해 주므로 장거리 기차나 버스 이동이 많은 여행객에게 쏠쏠한 보탬이 된다.

무조건 소비를 줄이기보다는 환전 수수료 면제나 고율 적립 등 카드사들이 활발히 펼치고 있는 바캉스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 현명한 휴가를 즐길 수 있다.

최병태 기획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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