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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특수건설, 설비 제작부터 폐기물 재활용까지…'친환경 건설' 박차

네이버 증권. 해저터널과 도심 지하도로 구축 관련 종목들이 인프라 확충 기대감에 힘입어 21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도시 정비 사업과 맞물려 지하 공간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특수건설, 설비 제작부터 폐기물 재활용까지…'친환경 건설' 박차

네이버 증권.

해저터널과 도심 지하도로 구축 관련 종목들이 인프라 확충 기대감에 힘입어  21일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정부의 대규모 도시 정비 사업과 맞물려 지하 공간 개발이 본격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도심 교통난 해소를 위한 지하화 프로젝트가 가시화되면서 건설 및 관련 장비 기업들의 수주 가능성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우원개발은 이날 오전 9시22분 현재 16.76% 올라 6340원에 거래중이다. 지하 터널 굴착 및 토목 공사 경험이 부각되며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됐다.

특수건설은 5.07% 올라 7040원에 거래중이다.

특수건설은 국내 지하굴착 분야에서 입지를 다져온 건설사다. 비개착 지하굴착 시공법을 통해 철도 및 도로 지하횡단 구조물, 대구경 교량 기초, 쉴드 터널 시공 등 고난도 토목 공사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수건설의 핵심 경쟁력은 독보적인 장비 운용 능력에 있다. 독일에서 도입한 최신 장비를 활용해 전력구 및 터널 공사에서 정밀한 시공을 수행하며 업계 내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 단순히 공사 수주에 그치지 않고, 자체 설비 라인을 직접 제작해 수익을 창출하는 독자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했다.

최근에는 폐기물 재활용업에 진출하며 친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건설업의 고질적인 과제인 폐기물 문제를 자원 순환 방식으로 해결하겠다는 전략이다. 토목 건설과 환경 설비를 아우르는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있는 특수건설의 행보가 주목된다.

LS마린솔루션은 4.84% 올라 3만 3600원에 거래중이다.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 참여 기대감이 주가 상승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동아지질과 LS는 동반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는 지하 도로망 확충에 따른 공사 물량 확대가 실적 개선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이 반영된 결과다.

티씨머티리얼즈와 세명전기 역시 관련 인프라 테마의 반등 흐름에 올라타 견조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지하화 사업의 기술적 필요성이 커지면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을 갖춘 기업들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부산산업과 한국선재는 최근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이 주가 조정으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증권 전문가는 "도심 지하화 사업은 장기적인 호흡이 필요한 국가적 프로젝트"라며 "단순 테마 편승보다는 실제 설계 및 시공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수주 가능성을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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