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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통신 3사 '월드IT쇼' 총출동…AX 경쟁 본격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통신·네트워크·플랫폼·인공지능(AI) 등 ICT 산업 전반의 기술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통신 3사 역시 이번 전시에...

통신 3사 '월드IT쇼' 총출동…AX 경쟁 본격화

[아이티데일리]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가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통신·네트워크·플랫폼·인공지능(AI) 등 ICT 산업 전반의 기술 흐름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자리다. AI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통신 3사 역시 이번 전시에 참가해, 각 사의 AI 전략과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통신 3사가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열리는 국내 정보통신기술(ICT) 전시회 ‘월드IT쇼(WIS)’에 참가한다. (사진=픽사베이)

SKT, AI 인프라부터 서비스까지 풀스택 무장

이번 전시에서 SK텔레콤(SKT)는 인프라부터 모델, 서비스까지 전 영역을 총망라할 예정이다. SKT 전시관은 △네트워크 AI △AI 데이터센터(DC) 솔루션 △AI 모델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등 5개 핵심 존으로 구성되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별도로 운영한다.

여러 분야 중에서도 특히 차세대 인프라 기술을 전면에 내세운다는 방침이다. 이번 글로벌 이동통신 전시회 MWC 2026에서 주요 키워드로 주목받았던 AI 기지국(AI RAN), 네트워크용 AI 에이전트 등을 소개한다.

AI 데이터센터 경쟁력과 차세대 DC 플랫폼 및 솔루션도 제시한다. SKT GPUaaS ‘해인’, AI DC 매니저,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2단계에 진출한 SKT 자체 개발 AI 모델 ‘에이닷엑스 K1(A.X K1)’ 등을 소개한다.

전화, 업무, 자동차 등 일상 속 다양한 영역에서 AI가 적용되는 모습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에이닷 전화, 에이닷 노트, 에이닷 오토 등 AI 에이전트 서비스를 통해 생활 전반에 AI가 활용하는 사례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외에도 SKT는 전시관 내 별도 체험 공간인 '비전 시네마'와 '풀스택 야드'를 운영한다. 대형 스크린 영상을 통해 SKT가 전망하는 AI 세상을 관람할 수 있으며, 풀스택 AI를 관람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될 계획이다.

KT, 이음 기반의 AX 플랫폼 전략 강조

KT ‘이음’을 주제로 이번 WIS에 참가한다. KT가 제시하는 이음이란 네트워크를 넘어 사람과 사람, 기술과 삶, 현재와 미래를 연결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AI 전환(AX) 플랫폼과 6세대 이동통신(6G) 등 27개 혁신 기술 아이템을 선보인다.

먼저 AX 플랫폼 공간에서는 KT가 개발한 AI 모델 ‘믿음 K 프로(Pro)’를 관람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다. AI·클라우드 인프라 기반의 에이전틱 AICC(인공지능 컨택센터)와 보안·안전 분야 AX 서비스도 소개한다. 공공·금융·제조 등 산업별 적용 사례와 기업 맞춤형 AX 도입 컨설팅도 함께 제공한다.

6G 공간에서는 속도 중심 경쟁을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판단하고 소통하는 지능형 인프라의 미래를 제시한다. 관람객은 유비쿼터스(Ubiquitous), AI 네이티브(Native) 등 6대 핵심 비전과 관련 기술·장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피지컬 AI 공간에서는 ‘K RaaS’를 통해 로봇·설비·기존 시스템을 AI 에이전트로 연계한 산업 현장 적용 사례를 선보인다. 다양한 이기종 로봇이 자율적으로 협업하는 모습을 통해, 산업 전반으로 확장되는 AI 활용 방향을 제시한다.

KT는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을 위해 4개 파트너사의 아이템을 소개하는 ‘상생성장관’도 운영한다. ESG 활동의 일환으로 대한민국 통신 역사와 함께한 IT서포터즈의 20년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LG U+, 보이스 AI 중심 B2B·B2C 서비스 공개

LG U+는 ‘사람중심 AI(Humanizing Every Connection)’를 주제로, 보이스(Voice) AI 기술기반 AI 서비스를 내세운다. 전시 부스는 AI 에이전트, AI 컨택센터, AI 인프라 등으로 구성된다. 실제 사용 환경을 가정한 체험형 콘텐츠도 마련한다.

이번 전시의 대표 기술은 ‘익시오 프로(ixi-O pro)’다. 익시오 프로는 AI 에이전트 ‘익시오(ixi-O)’의 진화형 모델이다. 사용자의 발화 내용과 맥락을 분석해 필요한 행동을 제안할 수 있다. 단순 음성 인식을 넘어 사용자의 의도와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특징이다.

더불어 회사는 키오스크 체험과 영상 전시를 통해 개인의 일상과 업무 환경 전반에서 AI가 활용되는 모습을 소개한다. 관람객은 전시장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입력하면, AI가 목소리의 감정과 톤을 분석해 개인화된 식물 형태의 미디어아트로 구현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데이터 보호를 위한 AI 보안 기술도 전시된다. LG U+는 암호화된 상태에서도 연산이 가능한 동형암호 기술을 적용한 보안 구조를 소개하며, 데이터 원문을 복호화하지 않고도 AI 처리가 가능한 환경을 구현한 기술 방향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밖에 차세대 AI 상담 솔루션 ‘에이전틱 AICC(Agentic AICC)’와 기업 내부 데이터를 외부로 전송하지 않고 AI를 활용할 수 있는 온프레미스형 ‘소버린 AI 어플라이언스’를 소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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