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

태국서 올해 두 번째 교내 총기 사건...총격범 포함 9명 사망

태국 방콕 인근 중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권총을 난사해 본인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태국서 올해 두 번째 교내 총기 사건...총격범 포함 9명 사망

[앵커]

태국 방콕 인근 중고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권총을 난사해 본인을 포함해 7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총격범의 집에서는 조부모도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책상 밑에서 숨죽이며 몸을 피하고 있는 학생들.

교실 밖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수업 종이 울리는 몇 초 사이에도 두 발의 총성이 들립니다.

총소리가 그치자 교사들은 학생들을 급하게 대피시켰습니다.

[18살 학생, 데브시린 논타부리 학교 : 소리가 더 자주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탕, 탕, 탕' 소리가 조용해졌다가 다시 시작됐습니다. 처음에는 총소리인지 몰랐습니다.]

태국 방콕 북서쪽 논타부리주의 학교에서 한 학생이 총기를 난사해 교사와 학생 여러 명이 사망했습니다.

재학생으로 알려진 총격범은 학교 건물에 바리케이드까지 쳤다가 경찰 출동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키아티쿤 베라퐁프라딧, 루암 카타뉴 재단 자원 구조대원 : 9mm 권총을 사용하고 있었고 어깨 가방 안에는 탄창과 20~30발 정도의 남은 탄환이 있었습니다.]

총격을 벌인 학생의 집에서는 조부모까지 숨진 상태로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총격범의 가족을 상대로 총기 소지 경위 등을 조사 중입니다.

[아누틴 찬위라꾼, 태국 총리 : 정식 허가를 받은 할아버지 소유의 총기 사진을 이 학생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월에도 태국 남부의 고등학교에서 학생이 쏜 총에 교장이 맞아 숨지는 등 올해 벌써 교내 총격 사건만 두 번째입니다.

비슷한 사건이 터질 때마다 태국 정부는 대책을 발표해왔지만 이미 유통되는 총기가 천만 정 이상이라 규제를 강화해도 대형 총격 사건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YTN 신호입니다.

영상편집 : 임현철

화면출처 : X /@surajit_ghosh2, X /@ViralVolT1, 구글어스

YTN 신호 (sin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이 기사 공유하기
페이스북X

이 기사를 추천합니다

i

댓글

0

후 댓글을 작성할 수 있습니다.

아직 댓글이 없습니다 이 기사에 첫 의견을 남겨보세요.

댓글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