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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선의 영웅은 김지찬” 박진만 감독 ‘극찬’→‘3안타 맹타’의 주인공 “KS 이기고 싶다” [PO5]

삼성이 5차전 승부 끝에 KIA를 따돌리고 KS 진출에 성공했다. 5차전 타선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김지찬(25) 활약이 대단했다. 사령탑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 승리 주역인 김지찬은 KS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김지찬, PO 5차전 3안타 3타점

박진만 감독 “타선의 영웅은 김지찬”

5차전 데일리 MVP 주인공

김지찬 “KS 꼭 이기고 싶다”

“한국시리즈(KS)서 이기고 싶다.”

삼성이 5차전 승부 끝에 KIA를 따돌리고 KS 진출에 성공했다. 5차전 타선에서 3안타 맹타를 휘두른 김지찬(25) 활약이 대단했다. 사령탑도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삼성 승리 주역인 김지찬은 KS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삼성은 1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포스트시즌 PO 5차전 KIA와 경기에서 6-1로 이겼다. 2승2패에서 맞은 ‘끝장 승부’였다. 이 부담을 삼성이 이겨냈다. KS 진출이다.

김지찬의 활약이 돋보였다. 3안타 3타점 1득점 1도루로 펄펄 날았다. 2회말 1-0에서 달아나는 2타점 적시타를 쳤다. 이후 6회말 5-1로 달아나는 귀중한 추가 타점을 올렸다.

박진만 감독도 이날 타선 수훈 선수로 김지찬을 꼽았다. 박 감독은 “찬스 왔을 때 적시타 쳤다. 초반 승기 잡는 분위기 만들어줬고, 추가점 필요할 때도 적시타 때렸다. 오늘 타선의 영웅은 (김)지찬”이라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경기 후 취재진 인터뷰에 나선 김지찬의 표정은 밝았다. 그는 “KS 너무 가고 싶었다. 오늘 경기 이기면서 가게 돼서 너무 좋다. 좋은 거 끝내고 내일모레 KS 첫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5차전 전까지 김지찬은 다소 고전했다. 4경기 모두 나서 타율 0.176에 머물렀다. 그래도 감이 나쁘단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최형우의 한 마디에 큰 힘을 냈다. 자신감을 가지고 타석에 섰고, 덕분에 3안타 맹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

김지찬은 “개인적으로 감이 안 좋다고 느끼진 않았다. 결과가 안 나와서 아쉬웠다. 오늘 경기 전에 (최)형우형이 ‘지면 시즌 끝이니까 후회하지 말고 할 수 있는 거 하자’고 말했다. 그 말이 타석에서 도움이 됐다. 더 자신 있게 돌렸고 결과도 좋았다”며 미소 지었다.

이제 삼성은 KS에서 정규시즌 1위 KT를 만난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그래도 지난 정규시즌 당시 삼성은 9승7패로 KT에 상대전적 우위를 점했다. 이런 기억을 살려 좋은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김지찬은 “정규시즌에선 우리가 KT한테 강했던 부분이 있다고 생각한다. KS 가서 우승할 수 있단 기대감 가지고 있다. 이기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skywalker@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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