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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클릭' 증시]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GDP·코스피 '깜짝' 성장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어닝 서프라이즈 장초반 6500선을 넘기며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테헤란발 군사 충돌 우려로 잠시 움찔했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반등의 배경에는...

['클릭' 증시] 반도체 슈퍼사이클 타고 GDP·코스피 '깜짝' 성장

3거래일 연속 코스피 사상 최고치 경신...장중 6500선 터치

씨티은행 올해 대한민국 성장률 전망 2.9%로 상향 조정

코스피 6475.81, 코스닥 1174.31...원·달러 환율 1481.0원

공공뉴스=이화종 기자

한국은행이 발표한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1.7% 성장하며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가운데, 현대차와 SK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며 증시는 강한 상승 동력을 얻었다.

1분기 GDP가 1.7% 성장하며 경제 전망 상향 조정이 잇따르는 가운데 중동 리스크에 따른 2분기 둔화 우려와 기업 실적 호조가 겹치는 양상이다.

<일러스트=공공뉴스/AI생성>

◆4거래일째 랠리...개인 매수세 지속

코스피는 3거래일째 신고가를 경신하며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 치우는 중이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88포인트(0.90%) 상승한 6475.81에 코스닥 지수는 6.81포인트(0.58%) 하락한 1174.31에 거래를 마쳤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5.0원 오른 1481.0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513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39억원, 3295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시현한 가운데 기계·장비(+3.2%), 유통(+3.1%), 건설(+2.2%) 등이 동반 상승하며 업종 간 차별화 장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은 개인의 3238억원 매수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18억원, 1492억원을 팔아치우면서 금융(-2.4%), 운송장비·부품(-2.0%), 전기·전자(-1.7%) 업종이 약세를 보이며 상승세가 꺾였다.

다만 코스닥 내에서도 수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화장품, 건설 업종 등은 강세를 보이며 업종 간 차별화 장세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 <사진제공=신한은행>

◆삼성전자에 이어 SK하이닉스도 어닝 서프라이즈

장초반 6500선을 넘기며 상승세를 보이던 코스피는 테헤란발 군사 충돌 우려로 잠시 움찔했으나 다시 반등에 성공했다.

반등의 배경에는 삼성전자에 이은 SK하이닉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있다. 이날 오후 실적 발표 컨퍼런스를 진행한 현대차는 관세와 전쟁 타격에 영업이익이 하락한 가운데에도 글로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면서 중장기 기대감을 높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장 초반 테헤란 일부 지역에서 방공망이 가동되며 군사적 충돌 우려가 커졌고, WTI 선물이 97달러까지 급등하는 등 에너지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다”며 “이에 국내 증시 연동되며 약세 전환했지만 이란에 대한 공격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면서 유가 진정이 이어지며 코스피 반등세를 시현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SK하이닉스는 1분기 실적으로 영업이익 37조6000억여원(+405.5% YoY)을 발표하고 동시에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따른 수요 증가 및 가격 상승, 안정적으로 확장되는 장기공급계약(LTA)을 제시했다”며 “SK하이닉스의 호실적은 삼성전자의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실적 기대감을 강화하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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