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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쿠팡 결제액 다시 4.6조원대…개인정보 유출 이전 수준 회복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4월 신용·체크카드 기준 추정 결제액은 4조6,06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공식 발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보다 3.8%, 지난해...

쿠팡 결제액 다시 4.6조원대…개인정보 유출 이전 수준 회복

쿠팡 본사와 김범석 쿠팡 Inc 의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쿠팡 미국 증시 상장 신청 자료 발췌]

쿠팡의 월간 카드 결제액이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쿠팡의 지난 4월 신용·체크카드 기준 추정 결제액은 4조6,069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공식 발표되기 전인 지난해 10월보다 3.8%, 지난해 11월보다는 3.0% 증가한 수준입니다.

지난 3월 결제액도 4조6,165억원으로 두 달 연속 4조6천억원대를 유지했습니다.

쿠팡 결제액은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한때 감소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다시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쿠팡 창업자인 김범석 쿠팡Inc 의장도 최근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1월을 저점으로 매달 실적이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개인정보 유출 사고 이후에도 기존 고객과 와우 멤버십 이용자의 이탈은 제한적이었다며, 감소했던 와우 회원 수의 약 80%를 회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용자 지표에서도 쿠팡의 우위는 이어졌습니다.

쿠팡의 지난달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440만명으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를 크게 앞서며 쇼핑 앱 1위를 유지했습니다.

특히 쇼핑 앱 VIP 이용자의 90%가 쿠팡을 이용하는 것으로 조사됐고, 고소득층과 수입차 보유자 등 구매력 높은 이용자층에서도 경쟁사 대비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로켓배송과 와우 멤버십 중심의 이용자 충성도가 결제 규모 회복을 이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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