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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쿠팡 'AI 물류' 인재 선점 가속, 수원서 올해 첫 대규모 채용 포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2026년 물류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쿠팡 'AI 물류' 인재 선점 가속, 수원서 올해 첫 대규모 채용 포문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24일 진행한 단독 채용 박람회 모습. [쿠팡 제공]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가 2026년 물류 네트워크 고도화를 위한 대규모 인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단순한 인력 충원을 넘어 AI 기반 자동화 기술과 결합한 스마트 물류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CFS는 24일 수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올해 첫 단독 채용 박람회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용인, 동탄, 평택 등 수도권 남부 권역 20여 개 풀필먼트센터가 참여했으며, 434명의 구직자가 몰려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CFS는 상담부터 면접까지 현장에서 즉시 완료하는 원스톱 시스템을 운영해 채용 효율성을 높였다. 물류 현장을 미리 경험해 볼 수 있는 체험관을 운영해 직무 이해도를 돕는 데 주력한 점도 눈에 띄는 포인트다.

채용은 쿠팡이 2026년까지 예고한 3조 원 규모의 물류 인프라 투자 계획과 궤를 같이한다. 쿠팡은 제천, 부산, 김천 등 전국 거점에 첨단 물류센터를 건립하며 1만 명 이상의 신규 직고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 채용 박람회 모습. [쿠팡 제공]

주목할 점은 고부가가치 일자리 창출이다. 박수현 CFS 최고인사책임자(CHRO)는 AI 자동화 기술 도입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 환경을 구축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이는 단순 노동 위주의 물류 현장을 기술 중심의 스마트 워크플레이스로 전환하려는 의지로 볼 수 있다.

CFS의 채용 열기는 수원에 이어 전국으로 확산된다. 26일 대구 영남이공대학교에서 영남권 인재를 만난 뒤, 4월에는 인천 지역에서 대규모 박람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러한 릴레이 채용은 서울과 지방 사이의 일자리 양극화를 해소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전국 각지의 물류 거점이 확보될수록 소비자들의 ‘로켓배송’ 경험은 더욱 정교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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