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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쿠콘, 데이터·글로벌 결제 사업 확대…'중장기 성장' 전망

쿠콘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API 상품 및 글로벌 결제 사업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쿠콘은 2026년 연간 매출 759억원...

쿠콘, 데이터·글로벌 결제 사업 확대…'중장기 성장' 전망

쿠콘 CI.

쿠콘이 AI(인공지능)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API 상품 및 글로벌 결제 사업 등 신사업을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 국면에 들어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9일 한국IR협의회에 따르면, 쿠콘은 2026년 연간 매출 759억원, 영업이익 20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2%, 10.5% 증가한 수치다. 의료마이데이터 사업 본격화,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API 상품 고도화, 글로벌 결제 사업 확대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꼽혔다.

김태현 한국IR협의회 연구위원은 "구조적 수익성에 기반한 20%대의 높은 영업이익률과 신사업을 통한 중장기 성장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쿠콘의 영업이익률은 2018년 13% 수준에서 2020년 이후 평균 25.7%로 개선됐다.

이 같은 수익성 개선은 사업 구조 전환에 따른 결과로 해석된다. 쿠콘은 구축형 중심 사업에서 SaaS(서비스형 소프트웨어) 기반 사업으로 전환해 왔다. 동시에 고마진 데이터 사업 비중 확대와 페이먼트 사업의 수익성 개선의 시너지를 바탕으로 구조적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쿠콘은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신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니온페이와 위챗페이 연동을 시작으로 아시아 지역을 연결하는 글로벌 결제 및 정산 허브 구축을 추진 중이다. 이와 함께 국내 200만개 이상의 QR 가맹점, 4만대 이상의 ATM 인프라를 기반으로 방한 외국인 결제 시장 공략에 나선다.

또한 의료 마이데이터 사업도 확장 중이다. 쿠콘은 상반기 중 개인정보 관리 전문기관으로 지정되겠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중소 핀테크 및 제2금융권을 대상으로 데이터 중개 허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AI 에이전트가 자연어 기반으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MCP 기반 데이터 상품도 준비 중이다.

한국IR협의회는 쿠콘의 올해 PBR(주가순자산비율)이 1.4배 수준으로 과거 평균인 2.4배를 밑돈다고 분석했다. 이를 바탕으로 시장에서는 AI 에이전트 기반 데이터 API 사업 등 신사업 매출이 가시화될 경우 쿠콘의 밸류에이션(가치) 재평가 여지가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신아일보] 임종성 기자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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