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구글 제미나이의 도움을 받아 제작한 이미지입니다.
미국·이란 전쟁이 종전을 이루지 못하면서 코스피 지수는 이번주 내내 5000대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지난주에만 15조원을 쓸어담아 강한 매수세를 지속한 개인은 이번주 4000억원에 못 미치는 순매수를 기록해 보수적으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조 가까이 팔았지만 매도 폭을 줄였고, 기관은 5조원 넘게 사들였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일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는 5377.30으로 전주 마지막 거래일이었던 지난달 27일 5438.87 대비 1.1% 내렸다. 이 기간 코스피 지수는 한때 종가가 5052.46까지 떨어져 증시 호황의 상징처럼 여겨지던 5000선 붕괴 위기가 고조됐다. 이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를 앞두고 종전 기대감이 커지면서 5478.70까지 상승했다. 그러나 중동 정세가 평화를 회복하지 못하자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투자자별로 보면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3일까지 개인은 3781억원을 순매수했다. 지난주에 14조8379억원을 사들인 것과 비교하면 매수세가 크게 감소했다. 반면 외국인은 5조8856억원을 순매도해 지속해서 한국 시장을 떠났다. 다만 지난주 13조7041억원으르 팔아치운 것에 비해 그 규모가 작아졌다. 3일 하루 동안 외국인은 7700억원을 순매수해 한국 시장으로 돌아오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주 기관은 5조5076억원을 순매수해 증시를 떠받쳤다. 구제척으로 자산운용사와 증권사의 트레이딩 부문 등 금융투자의 순매수가 1조1638억원이다. 연기금 등은 469억원을 순매도했다. 연기금의 장기 운용 전략에 따른 매수가 아니라 금융투자 중심의 단기 매매가 기관 매수세를 주도했다.
개인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일주일 동안 1조1366억원을 사들였다. 상위 순매수 종목은 HD현대중공업 2033억원, 대우건설 1361억원으로 뒤를 이었다.
외국인 삼성전기를 1809억원 규모로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기관은 삼성전자를 1조4476억원 규모로 사들였다.
나정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발언에 따라 하루 오르고 하루 내리는 일희일비하는 장세가 지속된다"며 "포트폴리오 전략 측면에서 전쟁 결과와 상관없이 오를 수 있는 업종 비중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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