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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협상 결렬에 2%대 내림세 출발…삼전·현대차↓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는 3%대, 셀트리온과 현대차, 한화오션 등은 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7%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외의 업종은 대부분 내림세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3월 PPI...

코스피, 협상 결렬에 2%대 내림세 출발…삼전·현대차↓

코스피 하락. [사진 디지털타임스]

중동 리스크와 대외 변수 경계심 속에 코스피가 2% 넘게 하락하며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로 수급 부담이 커진 가운데, 대부분 업종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약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에 하방 압력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08% 후퇴한 5737.28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수급별로는 기관이 2454억원, 외국인은 690억원을 내다팔고 있으며 개인은 3103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삼성SDI만 상승하고 있으며 외의 종목들은 모두 내림세다. 두산에너빌리티, 삼성전자는 3%대, 셀트리온과 현대차, 한화오션 등은 2%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가 7%대의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 외의 업종은 대부분 내림세다.

이번주 국내 증시는 미국 3월 PPI 등 인플레이션 지표, 뉴욕 연은 등 연준 인사 발언, 미국 금융주 실적, 국내 외국인 순매수 지속력 여부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이번주 예상 코스피 밴드로 5600~6050선을 제시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이란 1차 협상 결렬 소식이 외국인 수급 불안을 재차 유발할 수 있겠으나, 전쟁 리스크 자체는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짚었다.

이어 “연초 이후 외국인이 코스피에서 약 50조원대 순매도를 하는 과정에서 주도주인 반도체를 중심으로 매수 포지션 부담이 낮아졌다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요인”이라며 “향후 중기적인 외국인의 수급 향방은 순매수를 통한 한국 증시 비중 확대 쪽으로 베이스 경로를 설정해 놓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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