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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출발…하이닉스 4% 넘게 상승 [마켓시그...

여기에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발표하면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5%)·삼성전기(4.69%)·기아(2.17%)도 강세를...

코스피, 장중 사상 최고치 경신 출발…하이닉스 4% 넘게 상승 [마켓시그...

SK스퀘어는 10% 급등

4월 2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의 모습. 조태형 기자

어린이날 연휴를 앞둔 4일 코스피 지수가 2% 넘게 급등 출발해 장중 사상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상승폭이 가팔라지면 코스피 지수는 사상 최초로 6800선을 넘을 수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1.83포인트(2.45%) 상승한 6760.70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피는 전장보다 184.06포인트(2.79%) 오른 6782.93으로 출발해 지난달 30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750.27)를 1거래일 만에 경신했고, 이후 상승폭을 소폭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29포인트(1.95%) 오른 1215.64로 동반 강세를 보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은 2% 이상 상승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보다 2.15% 오른 22만 5250원에 손바뀜되고 있고 SK하이닉스는 4.82% 상승한 134만 8000원에 거래되는 중이다. SK하이닉스는 1분기 37조 6103억 원의 사상 최고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여기에 최근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견조한 실적을 기반으로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를 발표하면서 이익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3.95%)·삼성전기(4.69%)·기아(2.17%)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SK스퀘어가 가장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SK스퀘어는 전장 대비 10.70% 뛴 93만 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 지분을 다량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기업가치 제고(밸류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올 들어 주가가 2배 이상 올랐다.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 할인율은 2024년 말(65.7%), 2025년 말(51.5%)을 거쳐 지난달 말 45.1%로 꾸준히 개선되고 있다. NAV 할인율은 시가총액 대비 순자산가치(포트폴리오 회사 지분가치의 합)가 어떻게 평가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지표로 숫자가 낮을수록 적정한 기업가치 평가를 받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날 우리나라 증시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로는 호르무즈 해협에 갇힌 제3국 선박을 안전하게 빼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해방 프로젝트’가 꼽힌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역제안한 14개 항의 종전 협상안에 수용 불가 입장을 밝히고 미군을 동원해 이날 오전부터 호르무즈 해협 내 화물선과 유조선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증권 업계 관계자는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면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지만 충돌이 발생할 경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정을 둘러싼 협상도 주요 변수”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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