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타임스 = 성민 기자
코스피가 23일 장중 6500선을 넘어서며 이란 공습 이전 최고치 경신 흐름을 사흘 연속 이어갔다. 지수만 보면 중동 리스크 충격을 완전히 털어냈지만, 개별 종목 기준으로는 업종별 회복 온도차가 여전한 모습이다.
코스피 종가 추이
2026년 2월 23일 ~ 4월 23일
코스피가 2월 말 6307에서 3월 초 5094까지 하락, 3월 말 5052 저점 후 4월 21일 6388로 회복.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90%(57.88포인트) 오른 6475.81에 장을 마쳤다. 장중에는 6557.76을 기록하며 연고점을 다시 썼다.
지수는 3월 초 중동 리스크 여파로 5000선 초반까지 밀렸지만, 37거래일 만인 지난 21일 공습 이전 종가 최고치를 회복했다. 이어 22일 6400선, 23일 장중 6500선까지 돌파했다.
다만 코스피 948개 종목 가운데 이날 기준 2월 27일보다 오른 종목은 387개에 그쳤다. 하락 종목은 541개, 보합은 20개다.
상승세는 반도체와 방산, 일부 전기전자 대형주에 집중됐다. 같은 기간 삼성전기는 72.58%(32만5500원), 삼성SDI는 35.19%(16만4000원) 상승했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SK하이닉스도 각각 19.25%(23만원), 15.46%(16만4000원) 올랐다.
자동차와 바이오 일부 종목은 여전히 공습 이전 수준을 밑돌았다. 같은 기간 기아와 현대차는 각각 22.92%(4만7100원), 21.07%(14만2000원) 하락했고,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도 각각 14.85%(26만4000원), 13.63%(3만2500원) 내렸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이날 1174.31에 장을 마쳤다. 2월 27일과 비교하면 1.55%(18.47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코스닥 1808개 종목 가운데 오른 종목은 862개, 하락 종목은 879개, 보합은 67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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