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신한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코스닥 종가와 원·달러 환율이 표출되고 있다. (사진제공=신한은행)
[뉴스웍스=박성민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휴전 협상 시한을 하루 앞두고 연이틀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작성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2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36포인트(-0.12%) 내린 6381.11을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0포인트(-0.01%) 내린 6387.57에 출발했지만 곧바로 반등, 6401.97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초로 6400 고지를 밟았다.
앞서 코스피는 전날에도 6388.47에 마감하며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수급별로 보면 이날은 개인이 홀로 4213억원을 순매수중인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20억원, 2429억원씩을 순매도 중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는 0.34% 오른 21만9750원에 거래 중인 반면 내일(23일) 실적 발표를 앞둔 SK하이닉스는 1.06% 밀린 121만100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뉴욕증시는 미국과 이란 간 휴전 시한 만료를 하루 앞두고 연이틀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3.18포인트(-0.59%) 낮아진 4만9149.3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45.13포인트(-0.63%) 하락한 7064.01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144.43포인트(-0.59%) 미끄러진 2만4259.96에 각각 장을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현재 코스피는 약 1개월 반 만에 전고점인 6300포인트를 돌파했으며, 21일까지 월간 상승률은 약 26%로 1995년 집계 이후 2위 기록을 경신했다"며 "이 같은 급등은 연간 이익 모멘텀 강화에서 주로 기인한 것이지만, 동시에 1분기 실적시즌 눈높이가 일시적으로 높아졌을 가능성을 내포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결국 주 중반부터 본격 진행될 반도체, 방산, 전력기기, 금융 등 주력 업종들의 실적 이벤트는 1분기 실적 그 자체보다, 2분기 이후 실적 모멘텀의 추가 강화 여부가 더 중요해진 모습"이라며 "우선 반도체, 방산 등 주도주들은 2분기를 넘어 연간 전체 이익 컨센서스가 상향되고 있는 만큼, 비중 확대를 유지하는 것은 타당한 전략"이라고 조언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14포인트(-0.52%) 밀린 1173.15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11억원, 208억원씩 매수 우위고 기관이 홀로 546억원 매도 우위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주간 거래 종가 대비 11.0원 오른 1479.5원에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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