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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에 5% 급등... 5900선 회복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53%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8.87% 상승한 105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안이...

◆…사진=조세일보 그래픽.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5% 넘게 급등하며 5900선을 회복했다. 미국과 이란 전쟁 이후 처음으로 5900선을 탈환한 것으로, 증시는 전쟁 초기 충격에서 벗어나 빠른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다.1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5640.48)보다 284.55포인트(5.04%) 오른 5925.03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이날 5767.10으로 출발한 뒤 장중 상승폭을 키우며 6000선에 바짝 다가섰다.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27.44포인트(2.41%) 오른 1164.38로 마감했다. 코스피와 코스닥이 나란히 강세를 보이면서 국내 증시 전반에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모습이다.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가격이 5% 이상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매수 사이드카 발동은 올해 들어 4번째다. 이는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을 일시 정지시키는 조치로, 시장 과열을 진정시키기 위해 시행된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7.53% 오른 20만85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8.87% 상승한 105만6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도체 대형주의 급등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시장에서는 지정학적 불안이 여전하지만, 전쟁 발발 직후 급락했던 증시가 점차 안정을 되찾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과거 수십차례 전쟁 초기에는 증시가 하락했다가 이후 증시가 회복되는 것을 학습했다"며 "이번에도 그 학습효과가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사진=조세일보 그래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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