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 코스피를 비롯한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3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73.57포인트(1.21%) 오른 6164.96에 거래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인더스트리뉴스 김은경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이란 간 종전 협상 기대감과 글로벌 증시 훈풍에 힘입어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6091.39) 대비 110.06포인트(1.81%) 오른 6201.45를 기록했다. 지수는 58.10포인트(0.95%) 상승한 6149.49로 출발한 뒤 상승폭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수급별로는 기관이 6127억원을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063억원, 1681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 LG에너지솔루션 등 전 종목이 일제히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지수도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장(1152.43) 대비 12.28포인트(1.07%) 오른 1164.71을 기록했다. 지수는 10.57포인트(0.92%) 상승한 1163.0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1887억원, 110억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1715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 종목 가운데서는 알테오젠, 삼천당제약, HLB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이 상승했다.
코스피200 선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7235억원 규모 순매수에 나선 가운데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42억원, 5994억원 순매도를 나타냈다.
간밤 뉴욕증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55.58포인트(0.80%) 오른 7022.95로 거래를 마치며 사상 처음으로 종가 기준 7000선을 돌파했다. 나스닥 종합지수 역시 376.93포인트(1.59%) 상승한 2만4016.02로 마감해 약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반면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72.27포인트(-0.15%) 하락한 4만8463.72를 기록했다.
이 같은 글로벌 증시 상승 흐름이 국내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며 투자심리를 자극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0.6원 내린 1473.6원에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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