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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5500선 상회…중동 리스크 적응?

삼성전자·SK하이닉스 2~3%대 동반 상승 코스닥은 외인 매도에 약보합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5500선을 돌파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반도체...

[김혜인 디지털팀 기자 haileykim0516@gmail.com]삼성전자·SK하이닉스 2~3%대 동반 상승코스닥은 외인 매도에 약보합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의 순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5500선을 돌파했다.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했음에도 국내 증시는 반도체 대형주를 중심으로 수급이 유입되며 지수를 방어하는 모습이다.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3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5.30포인트(1.01%) 상승한 5542.5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전장보다 23.58포인트 오른 5510.82로 출발해 상승 폭을 점차 키워가고 있다.기관과 개인의 동반 매수세가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기관이 965억원, 개인이 16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1094억원을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서고 있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2.29%), 삼성전자우(+2.02%), SK하이닉스(+3.19%), LG에너지솔루션(+0.54%), 두산에너빌리티(+2.5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48%) 등이 상승을 보이고 있다. 반면 현대차(-0.58%), 셀트리온(-1.70%), 삼성바이오로직스(-1.38%), HD현대중공업(-1.34%) 등은 하락을 기록했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30포인트(0.37%) 내린 1148.66을 기록했다. 개인은 1130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하단을 받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60억원, 96억원을 순매도했다.미국 뉴욕증시는 대외 불확실성 고조로 약세로 마감했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19.38포인트(0.26%) 하락한 4만6558.47에 장을 마감했다.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40.43포인트(0.61%) 내린 6632.19에 마감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6.62포인트(0.93%) 밀린 2만2105.36에 장을 마쳤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국 증시는 미ㆍ이란 전쟁 격화 여부와 유가 향방, 미국 사모 시장,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금리 경로 변화 등에 영향을 받으며 변동성 장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했다.이어 "지정학적 리스크와 미국 사모 대출 시장 부실화 우려 등 대외 변동성에 취약한 장세지만 종목별 대응 측면에서 기업의 실적 전망과 주주환원 정책 등을 꼼꼼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하나은행 기준으로 전일대비 3.60 내린 1495.40을 기록하고 있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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