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 주식시장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전 논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연합뉴스
[공감신문] 정재은 기자=25일 한국 주식시장이 미국과 이란 간 전쟁 종전 논의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큰 변동성을 보였다.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2.96% 상승해 5,718.53을 기록하며 5,700선을 다시 회복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164.6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장 시작 이후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2천896억원, 1조5천419억원씩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차익 실현을 위해 1조9천72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코스피200 선물 시장에서도 1조4천490억원의 매수세를 보였다.
전일 미국 증시는 종전 논의에 관한 기대와 미국의 지상군 파견 관련 불확실성 속에 혼조세를 보였다. 그러나 금일 한국 증시 개장 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이 분위기를 바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미국에 막대한 가치를 지닌 선물을 제공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2.90% 상승한 19만5천200원에, SK하이닉스는 4.92% 오른 103만4천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특히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위한 서류 제출 소식으로 주가에 더욱 긍정적인 영향을 받는 모양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5.54%), 건설(4.64%), 증권(4.57%), 전기·전자(3.13%)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한편, 코스닥 지수도 3.04% 상승한 1,155.49를 기록하며 코스피와 나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1천866억원의 순매수를 보인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천556억원과 197억원의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천당제약이 13.78%로 눈에 띄게 상승 중이며,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알테오젠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펩트론, 원익IPS, 보로노이 등 일부 종목은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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