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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코스피, 美·이란 휴전 소식에 5%대 급등…21만전자·100만닉스 회복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4000원(7.12%)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9만원(9.83%) 급등한 100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SK스퀘어(15.23%), 현대차(4.65%), 기아(4.84%), 삼성바이오로직스(2.40...

코스피, 美·이란 휴전 소식에 5%대 급등…21만전자·100만닉스 회복

8일 코스피가 휴전 소식에 장초반 5800선을 회복했다. 사진=코스피

[서울와이어=김범수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급등하며 580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양 시장에서는 매수 사이드카가 잇따라 발동됐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6분 기준 코스피는 전일 대비 328.68포인트(5.98%) 오른 5823.46을 기록 중이다. 장 초반 강한 매수세가 유입되며 오전 9시6분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1950억원, 2조1257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반면 개인은 3조265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상승세다. 특히 반도체 대형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만4000원(7.12%) 오른 21만5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SK하이닉스는 9만원(9.83%) 급등한 100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외에도 SK스퀘어(15.23%), 현대차(4.65%), 기아(4.84%), 삼성바이오로직스(2.40%)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3.38%), LG에너지솔루션(-0.73%)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국내 증시 급등은 중동 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7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를 통해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의 완전하고 안전한 개방에 동의하는 조건으로 2주간 공격을 중단하는 쌍방 휴전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란 측 역시 공격 중단과 해협 통행 보장을 확인했다.

코스닥 지수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44.46포인트(4.29%) 오른 1081.19를 나타내고 있으며, 오전 9시13분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862억원, 2123억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은 2926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레인보우로보틱스(7.52%), 알테오젠(6.50%), 에코프로(4.77%), 리노공업(4.74%), 에코프로비엠(3.72%), 코오롱티슈진(3.34%)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천당제약(-8.00%)은 하락 중이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금은 실적 시즌 극 초반부이기에 선제적인 비중 조절보다 향후 추가 상방 재료가 등장할 가능성을 열어두는 것이 합리적"이라며 "최소한 삼성전자의 세부 사업 부문별 실적 및 컨퍼런스콜,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미국의 주요 빅테크 실적 이벤트가 몰린 4월 말에서 5월 초까지는 매도 고민을 보류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분석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4.3원 내린 1479.9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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